경북교육청은 감사원이 주관한 ‘2022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감사원은 중앙행정기관, 지자체(광역, 교육, 기초) 및 공공기관 등 669개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역량 제고를 위해 매년 ‘자체감사활동 심사’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감사인프라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 등 4개 분야 25개 지표를 심사해 기관별로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 심사에서 경북교육청은 감사활동 전반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경북교육청은 앞서 실시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및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은 바 있다.
김혜정 감사관은 “감사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자체감사기구가 철저하게 독립돼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를 실시할 수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감사기구의 독립성 확보와 함께 지속적인 감사 역량 강화를 통해 청렴한 공직사회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