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사이버대, ㈜브이드림과 ‘교육협력 협약’ 체결…장애 학생 취업 지원 기대 김성수(왼쪽) 영진사이버대 취창업지원센터장과 김진의 브이드림 상무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진사이버대 제공) 2022.11.11
영진사이버대와 ㈜브이드림은 지난 10일 이 대학교 회의실에서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이 대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장애인이 취업에 상당한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8년 설립된 브이드림은 장애인 재택근무 플랫폼 ‘플립’을 개발,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에게 장애 유형 및 역량에 적합한 직무를 추천한다.
또 취업 전·후 현업에 필요한 직무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성공적인 사회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가 지원하는 재택근무 ERP 플랫폼은 전자결재, 근태관리, 업무관리, 장애유형별 웹 접근성을 제공함으로써 채용부터 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해 장애인 구직자와 구인 업체 모두가 윈윈하도록 한다.
양 기관은 영진사이버대 장애 재학생 및 졸업생과 연계해 장애인 인력 추천 및 취업 지원에 관한 사항, 장애인의 직무교육에 대해 협조를 지속할 계획이다.
조방제 영진사이버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취업에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장애 재학생과 장애 졸업생들이 취업을 준비하는데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취업 후에도 사후관리 프로그램 운영과 맞춤형 직무교육을 통해 다양한 취업처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수성대, 이롬고 학생에게 진로체험 기회 제공 이롬고 학생들이 수성대 제과제빵커피과 실습실에서 ‘빼빼로 만들기’를 체험하고 있다. (수성대 제공) 2022.11.11
수성대는 지난 10일 대구 최초 직업교육중점 특수학교인 이룸고 1~2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알쓸이체(알아두면 쓸모 있는 이색 체험)’를 운영했다.
이룸고 학생 100여 명은 이날 피부건강관리과와 드론기계과, 제과제빵커피과 등 3개 학과를 순회하며 다양한 진로체험을 했다.
피부건강관리과는 ‘호흡기에 좋은 천연화장품 및 천연 향초 만들기’와 ‘미용기기를 이용한 얼굴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천연화장품과 향초를 직접 만들었고, 미용기구를 활용한 효과적인 얼굴 관리 방법을 체험했다.
제과제빵커피과에서는 ‘빼빼로 및 쵸코라떼 만들기’를, 드론기계과에서는 ‘드론 시물레이션 비행 연습’과 ‘드론 미션 비행 실습’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등 다양한 직업 세계를 맛보았다.
수성대 진로체험 ‘알쓸이체’ 프로그램은 학과의 특성을 살린 16개의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지역 중·고교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알쓸이체’ 프로그램과 연관된 기업도 참여하는 ‘산학 맞춤형’으로 이뤄져 대학의 사회적 기여라는 목적 달성은 물론, 수성대 학생들의 기업 맞춤형 전공체험 및 현장학습도 이뤄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이영 입학홍보처장은 “대구 최초 직업교육중점 특수학교인 이룸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수성대의 다양한 직업 세계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대구과학대, 취업 지원 교육 ‘다이나믹 티-잡(Dynamic T-Job) 취업 캠프’ 운영 대구과학대 ‘다이나믹 티-잡 취업캠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2022.11.11
대구과학대는 LINC3.0 사업의 하나로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호텔금오산에서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이나믹 티-잡(Dynamic T-Job) 취업 캠프’를 운영했다.
취창업정보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채용 동향 및 취업 트렌드 교육 ▲입사 지원 서류 작성 및 컨설팅 ▲성공 취업을 위한 면접전략 교육 ▲모의 면접 트레이닝 등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학생들이 꼭 알아야할 업종별 차별화된 면접 진행 방안과 보이스 메이킹, 효과적인 스피치 기법 등도 함께 교육했다.
간호학과 김성언(여·3학년)씨는 “항상 고민되던 취업 준비 과정을 전문 강사와 질의응답을 통해 자유롭게 소통하고, 조언을 구체적으로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취업캠프를 통해 취업 준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지은 총장은 “학생들이 취업 의지를 다지고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한의대, 코스메이커스페이스 특화랩 개소…창업 생태계 활성화 앞장 개소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2022.11.11
대구한의대는 지난 8일 삼성캠퍼스 한빛관에서 창업진흥원, 경북도,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구·경북 메이커스페이스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스메이커스페이스 개소식을 가졌다.
대구한의대는 중소벤처기업부 ‘2022년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 특화랩 주관기업으로 최종 선정됐고, 창업진흥원과 경북도의 지원을 받는다.
코스메이커스페이스는 현재 탈포기, 피부측정기, 3D 프린터, 아이맥 컴퓨터 등 327대의 전문 장비를 갖추고 이를 활용해 제품 사진, 동영상 촬영 등을 위한 매직스튜디오(6실), 3D프린트(28대) 활용 메이커실(1실), 라벨 프린팅, 패키지디자인 활용 2D메이커실(1실), 화장품 실험/제조 가능 시제품 제조실(1실) 등 9개의 공간을 구축했다.
변창훈 총장은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 동력이자 경북도의 신 성장 산업 중 하나인 화장품산업은 세계적으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코스메이커스페이스는 이러한 지역산업의 성장에 필요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