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양산상공회의소 해외시장개척단, 인도 시장개척에서 큰 성과 올려

양산시·양산상공회의소 해외시장개척단, 인도 시장개척에서 큰 성과 올려

기사승인 2022-11-14 16:42:13
양산시와 양산상공회의소가 인도시장 판로개척에 나섰다. 시와 상의는 양산지역 내 26개 기업으로 해외시장 개척단을 구성해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인도(뉴델리)를 방문했다.

인도는 14억 인구의 대규모 내수시장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기반으로 8%대의 높은 경제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총생산량(GDP)이 세계 5위 규모이며 구매력 평가지수(PPP)는 세계 3위여서 중국 시장을 능가할 블루오션 국가로 평가된다.


해외시장개척단은 인도산업정책국 산하 투자유치 전담 정부기관인 '인베스트인디아'를 방문해 인도시장 동향과 정보를 파악한 데 이어 6개사의 인도 투자 관련 1대1 상담도 진행했다.

인도 경제 성장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정부기관인 '인베스트인디아'는 인도 모디총리가 외국인 투자유치 정책을 표방하면서 설립했다. 해외 개척단은 인도 방문 기간 중 현지 바이어 7개 사와 B2B 상담을 진행했다. 송월(주)과 동양체인공업(주)은 현지 기업과 180억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시장 개척단은 인도 현지 진출 한국기업 포커스텍과 인도 최대 자동차 부품 제조회사 민다그룹을 방문해 인도 진출과 현지 기업의 발전모델을 시찰했다. 더불어 뉴델리 BI센터(뉴델리 수출인큐베이터)를 방문해 현지 입주기업 6개사 대표들과 인도 진출 경험을 공유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인도는 14억 인구의 거대한 내수시장을 보유한 세계 5대 경제대국으로 투자가치가 무궁무진하다. 앞으로 양산 기업들의 인도시장과 글로벌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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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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