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대구보건대계명문화대·대구한의대 [대구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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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2022-11-15 15:13:14
대구대, 대한임베디드공학회 학술대회 우수 논문상 수상
대한임베디드공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대구대 AI학부 유준혁 교수(왼쪽에서 네 번째)와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대 제공) 2022.11.15
대구대 AI학부 학생들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차수막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해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차수막이란 지하 주차장으로 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장치를 말한다.

대구대 AI학부 CPS(Cyber-Physical System) 연구실 소속 강민수, 함승재, 조성현, 이석우, 임수환 학생은 최근 열린 대한임베디드공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차수막 자동화를 위한 딥러닝 기반 차량 침수 가능성 예측 기법’이란 논문을 발표해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이 학생들은 지난 8월 태풍 ‘힌남노’로 인한 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 사고를 보면서 개발 아이디어를 얻었다. 

차수막이 제대로 기능을 하려면 피해가 예상되는 적절한 시점에 설치되는 것이 필요한데, 현재 운영 중인 대부분의 차수막은 사람이 직접 육안으로 침수 피해를 예측, 판단하고 수동으로 차수막을 설치해야 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구대 학생들은 CCTV 영상을 통해 주차된 차량의 타이어 침수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침수된 타이어가 지속적으로 관찰되면 딥러닝 모델을 통해 지하주차장의 침수 가능성을 예측해 자동으로 차수막을 설치하는 ‘인공지능 기반 차수막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팀의 강민수(AI학부 3학년) 학생은 “갑작스러운 침수 상황이 발생하면 건물 관리 인력이 경황이 없어 적절한 시점에 차수막을 설치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면서 “AI기술 기반의 차수막 자동화 시스템은 재난 시점에 관리 인력의 과중한 업무 부담을 덜고 사고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대구대 AI학부 유준혁(대구대 AI센터장) 교수는 “개발된 인공지능 기반 차수막 자동화 시스템이 아파트 지하주차장이나 상습 침수 지역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된다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를 미리 예측해 도시 저지대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2019년부터 지역 대학 최초로 AI센터와 AI학부(AI소프트웨어전공, AI엔터테인먼트전공)를 운영하며 인공지능 융합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 및 지역 내 인공지능 융합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동북아 문화관광 국제세미나’ 개최…‘위드 코로나 시대 경북도와 동북아 관광 협력’ 주제 발표
‘2022년 동북아 문화관광 국제세미나’ 포스터. (대구대 제공) 2022.11.15
동북아관광학회가 주최하고 대구대 동아시아관광연구소가 주관하는 ‘2022년 동북아 문화관광 국제세미나’가 오는 18일과 19일 대구 수성호텔과 대구대에서 개최된다. 

‘위드 코로나 시대 경북도와 동북아관광 협력을 논하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호영 국회의원,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 전영태 수성구의장, 조현일 경산시장, 박순득 경산시의장, 오스카 츠요시 일본 총영사, 척트 우너러자야 몽골 영사 등 국내외 주요 인사를 비롯해 동북아 관광 전문가, 한·중·일 대학생 등 3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고지마 다카시 일본 니이가타현의회 의장(동북아국제관광포럼 회장)의 기조 강연이 진행된다. 

또 ▲장광루이 중국사회과학원 명예관광센터장 ▲곤도유지 오사카상업대 교수 ▲최승국 한국국제협력단(KOICA) 자문관 ▲앤드류 톰슨 호주 전 스포츠관광부 장관 ▲유철균 대구경북연구원 원장의 주제 발표와 함께 동북아관광학회 국제 대학생 발표대회도 함께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하시모토 히토시 일본 가야한국어학교 교장(동북아관광학회의 국제교류위원장)을 경북도 관광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그는 규슈경상북도관광포럼의 설립자로 500명의 회원을 이끌고 있으며, 코로나 이후 경북도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응진(호텔관광경영학부 교수) 동북아관광학회장이자 대구대 동아시아관광연구소장은 “이번 세미나가 동북아 문화관광 발전에 힘쓰고 있는 행정가, 전문가, 실무진이 함께 서로 머리를 맞대 경북도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국제적 관점에서의 동북아 문화 교류인 문화하이웨이의 비전을 제시하는 좋은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동아시아관광연구소는 2004년 중국 대련에서 열린 동북아관광포럼을 계기로 설립돼 동북아관광포럼 및 동북아관광학회의 협력기관으로 국제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또 국내적으로는 전국 4000여 명의 농어촌체험지도사를 양성하는 등 대학의 사회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실학 중심의 연구기관이다.

대구보건대-대구시장애인체육회, ‘장애인체육 활성화 네트워크’ 구축
대구보건대와 대구시장애인체육회가 지역 장애인체육 활성화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보건대 제공) 2022.11.15
대구보건대는 지난 14일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대구시장애인체육회와 지역 장애인체육 활성화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이대영 상임부회장과 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포츠 산업현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정보교환 ▲양 기관 발전을 위한 인적자원 상호 교류 및 지원 협력 ▲체육지도자 양성에 필요한 교육 및 제반사업 공동 운영 등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밖에 대구보건대 바이오헬스ICC센터는 대구시장애인체육회와 협업을 통해 지역 장애체육인들의 건강 관리와 부상 방지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남성희 총장은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우는 보건과 체육은 재활의 의미를 넘어 장애인들의 사회 복귀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요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스포츠 산업현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장애인체육이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2022 청년이음 일자리박람회’ 성료…대학생·청년 등 2000여 명 참가
‘2022 청년이음 일자리박람회’ 모습. (계명문화대 제공) 2022.11.15
계명문화대가 지역 최초로 대구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과 연합해 일자리박람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계명문화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9일 대학 수련관에서 대구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들(계명대, 계명문화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과 대구고용복지+센터, 대구서부 고용복지+센터, 대구시 원스톱 일자리지원센터와 공동으로 ‘2022 청년이음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취업 준비생들의 역량 강화 및 일자리 매칭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구지역 우량기업 일자리 분야에 특화돼 있어 관련 분야 진출을 꿈꾸는 구직 희망자들에게 알찬 정보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시작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으며, 행사 당일 지역 대학생 및 청년 20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일자리박람회 개최 전 계명대에서 김규석 대구고용노동청장, 김재훈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장, 김정식 취업지원총괄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참여 대학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현황 안내 및 시설 투어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일자리박람회가 열리는 계명문화대 수련관으로 이동, 학생들과 참여기업체 인사들을 격려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취업성과 제고를 위한 산·학·관의 공동 노력과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일자리박람회에 참석한 지역 대학생 및 청년들은 진로 및 취업 컨설팅을 받았으며, 리크루팅 ZONE(지역 우량기업 현장채용 설명회), 청년선호기업 직무컨설팅 ZONE(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코드스테이츠), 홍보 ZONE(2022년 주요 청년고용정책 안내 등), 응원 ZONE(취업 고민 타로 상담, 퍼스널컬러 진단 컨설팅 등)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했다.

특히 에스에스엘엠㈜, 삼보모터스㈜, ㈜제이브이엠, 평화홀딩스㈜ 등 지역 우량기업 20개 업체가 참여, 현장 면접 및 채용 상담을 진행하는 리크루팅 ZONE에는 많은 학생들이 몰리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계명문화대 김윤갑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일자리박람회인 만큼 대구지역 우량기업 채용부스 등 학생들의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행사를 준비해 성황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공취업을 위해 산·학·관이 협력해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지원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청소년교육상담학과-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 전공진로 체험 업무 협약 체결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2022.11.15
대구한의대 청소년교육상담학과는 최근 대구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과 대학혁신지원사업 재학생 진로주간(Pre-Week) 전공진로 체험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한의대 청소년교육상담학과는 청소년들의 행동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지도역량을 갖춘 청소년지도사와 청소년상담사를 양성하고 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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