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치매안심센터, 치매어른들 '기억 상실' 예방하는 이색 사업 펼쳐 눈길.

양산시치매안심센터, 치매어른들 '기억 상실' 예방하는 이색 사업 펼쳐 눈길.

치매 어른이 직접 커피와 음료를 나르는 '찾아가는 기억카페' 개최

기사승인 2022-11-15 16:34:58
양산시치매안심센터가 치매 어른들의 '기억 상실'을 예방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양산신도시LH1단지에서 치매 어른들과 '우리마을 안심 기억지키미'가 참여하는 '찾아가는 기억카페'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많은 시민의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카페 운영은 치매안심마을 우수사례 확산사업의 하나로 추진했다.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경증 치매 어른들과 치매파트너 플러스 교육을 받은 봉사자 '우리마을 안심 기억지키미' 에 소속된 어른들이 직접 커피와 음료를 제조하는 '바리스타'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양산신도시LH1단지는 양산시 3호 치매안심마을 자격으로서 '찾아가는 기억카페'를 운영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찾아가는 기억카페' 운영을 통해 치매 어른들도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일반인들과 함께 지낼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김정미 건강증진과장은 "찾아가는 기억카페가 치매 어른과 일반 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 치매 어른들이 바리스타 뿐아니라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산시 SNS 홍보영상 공모전 대상에 '나는 양산에 살아요' 수상

양산시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양산시 SNS 홍보영상 공모전에서 대상에 '나는 양산에 산다'가 받았다. 시는 대상을 포함한 총 5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시는 양산의 새로운 시책과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 등 양산의 숨겨진 매력을 비롯해 참신한 모습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자 양산시 SNS 홍보영상 공모전을 개최했다.

홍보 영상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츠지나즈미씨의 '나는 양산에 살아요' 작품

공모전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했다. 공모전은 지난 8월1일부터 10월1일까지 진행했다. 총 13편의 공모 작품이 접수됐다. 작품은 심사를 거쳐 대상 1편과 우수상 2편, 장려상 2편 총 5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은 츠지나즈미씨(나는 양산에 살아요)가 받았다. 츠지나즈미씨는 홍보 영상에서 결혼 후 두 아이를 키우며 워킹맘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작품에 담았다. 더불어 아이들을 안전하게 교육하고 맡길 수 있어 엄마가 마음 편하게 일할 수 있는 도시 양산을 표현 제작했다. 수상한 공모작들은 양산시 공식 유튜브와 홈페이지로 볼 수 있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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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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