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추락 기도’ 논란에 홍준표 “신부인지 3류 정치인인지” 

‘尹 추락 기도’ 논란에 홍준표 “신부인지 3류 정치인인지” 

기사승인 2022-11-16 10:55:37
(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2022.11.16

현직 가톨릭 신부들이 윤석렬 대통령 전용기 추락을 염원한다는 글을 SNS에 올린 것과 관련해 홍준표 대구시장이 “신부인지 3류 정치인인지”라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원래 종교인은 속세에 깊이 관여 안하는 게 원칙”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교분리 원칙은 헌법에도 명시 되어 있는데 해도 해도 너무 한다”며 “그렇게 대통령을 저주해서 그 신부에게 관종외 무엇이 남을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하고도 원수도 사랑하라는 예수님 하나님 모시는 목사라고 할수 있을까?”라고도 했다.

앞서 대한성공회 김규돈 신부는 자신의 SNS에 윤 대통령의 동아시아정상회의 발언을 소개한 게시물을 올리면서 “전용기가 추락하길 바라마지 않는다. 온국민이 ‘추락을 위한 염원’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성공회 대전교구장인 박주환 신부도 SNS에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 전용기에서 추락하는 모습이 담긴 합성 이미지를 게시하며 “비나이다~ 비나이다~”라고 적어 논란됐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