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동구청·중구청·서구청 [대구소식]

수성구청·동구청·중구청·서구청 [대구소식]

기사승인 2022-11-17 14:01:24
수성구 상동 희망나눔위, 김장김치 230박스 전달
상동 희망나눔위원회가 김장김치 230박스(460만원 상당)를 상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 제공) 2022.11.17
대구 수성구 상동 희망나눔위원회는 지난 16일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김장김치 230박스(460만 원 상당)를 상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기탁받은 김치는 저소득 세대, 홀몸노인, 이주여성 등 관내 취약가구 및 경로당 어르신들께 전달될 예정이다.

이용채 상동 희망나눔위원장은 “높은 물가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구청, 금호강 아양교에 디자인 입힌다
동구청이 아양교 ‘아양교 안전휀스 그래픽 디자인사업’을 추진한다. (동구 제공) 2022.11.17
대구 동구청이 아양교 공공디자인 사업의 하나로 ‘아양교 안전휀스 그래픽 디자인사업’을 추진한다.

아양교는 팔공산 및 대구공항을 대구시내와 연결하는 대표적인 관문 교량으로 대구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나, 최근 들어 추락 및 투신사고가 잇따랐다. 

동구청은 지난 5월 추락 및 투신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량난간에 팔공산을 형상화한 추락방지 안전시설물을 설치, 안전을 강화했다.

그러나 안전을 염두해 둔 시설물 설치로 인해 주변의 풍경을 가리고, 답답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따라 교량 230m 구간에 촘촘하게 세워진 직사각형의 루버형 추락방지 안전 시설물 일부 구간에 컬러시트를 부착, 동구의 구정방향인 ‘따뜻한 공동체, 내일이 더 기대되는 동구’ 문구와 관련된 이미지를 연출키로 했다.

이번 그래픽 디자인 사업은 조망시점의 이동에 따라 연출효과도 달라지며, 시점에 따른 다양한 연출로 보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시설물로 인해 답답해 보인다는 문제점을 그래픽을 이용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이달 말에 시작해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공공디자인 사업을 환경개선의 수단을 넘어, 민원과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확대해 다양한 분야에도 공공디자인을 접목, 동구만의 도시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구청,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 도입
중구청이 ㈜같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중구 제공) 2022.11.17
대구 중구청은 지난 16일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 도입을 위해 ㈜같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구는 모바일 앱을 통한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 ‘빼기’를 추가 도입해 시스템 구축 및 홍보 과정을 거친 후 내년 1월부터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또 간편 배출 앱을 통해 운반이 어려운 대형폐기물을 배출장소까지 운반해주는 ‘내려드림’ 서비스, 재활용이 가능한 대형물품을 판매하는 ‘중고매입’ 서비스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이 대형폐기물을 배출할 때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서구청 ‘2022년 우리마을 교육나눔 추진위원 성과교류회’ 개최
‘2022년 우리마을 교육나눔 추진위원 성과교류회’ 참석자들 단체 사진. (수성구 제공) 2022.11.17
대구 서구청은 지난 15일 구청 구민홀에서 14개동 우리마을 교육나눔사업의 추진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우리마을 교육나눔 추진위원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부디앙상블의 공연을 시작으로 2022년도 마을별 활동영상 시청, 청소년 마을운영단 활동보고, 유공자 시상, 교육의 꽃을 활짝피우기 위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청소년 마을운영단 활동은 ‘환경’을 주제로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마을의 문제점 찾기- 분석-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이다. 

대구 최초로 대구한의대, 대구과학대와 교육협약을 맺고 2개 대학 학생들이 멘토가 돼 7개월간 마을 청소년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재 비산5동, 평리3,4동 원대동, 상중이동 5개동이 참여,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확대 운영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다함께 ‘수준높은 교육으로 살맛나는 행복서구’ 구호를 외치며 결의를 다짐하는 퍼포먼스로 교류회 행사를 마무리를 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마을 자원을 잘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소년들이 마을 안에서 마음 놓고 꿈을 꾸고 행복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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