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의령군수 “한우산, 의령의 새로운 랜드마크 기대” [중부경남]

오태완 의령군수 “한우산, 의령의 새로운 랜드마크 기대” [중부경남]

기사승인 2022-11-19 17:48:03
오태완 의령군수는 17일 1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진행 중인 한우산 관광사업 개발 현장을 찾았다.

오 군수는 별천지마을, 호랑이 설화원, 에코공원 등 한우산 종합개발 단위 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 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받은 후 사업장과 주요 시설물을 점검했다.


의령군은 비교적 덜 알려졌지만, 어느 곳보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한우산 일대에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담아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호랑이 설화원은 20억원을 들여 10월에 준공됐으며 지난해부터 35억 원의 사업비로 착공한 에코센터는 11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특히 54억 원의 사업비로 한우산의 은하수를 테마로 한 ‘한우산 별천지 마을 조성’ 사업은 누구나 자유로운 별의 신비를 관측하고 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우산은 차량으로 해발 800m가 넘는 산정 과정 바로 아래까지 차량으로 접근할 수 있고 빛 공해가 적어 별 관측의 숨은 명소로 평가받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한우산 일대의 단위 사업들이 하나씩 완성되면 천혜의 자원을 가진 한우산이 의령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하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도내 최고의 산림관광지로 사랑받도록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의령군, 부산서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 참가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11월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2년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하여 도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귀농귀촌 홍보·상담에 나선다.

올해 의령군은 창원, 서울, 진주 등 총 4번의 찾아가는 귀농귀촌 상담을 운영했으며 부산은 올해 찾아가는 귀농귀촌 상담의 종착지가 될 예정이다.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유기농·친환경 제품, 지역특산물, 농특산물, 귀농귀촌, 도시농업 등을 홍보하며 의령군에서는 귀농귀촌 지원정책 안내 및 의령군 귀농귀촌 홍보를 위한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의령군은 귀농귀촌연구회와 연계하여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종합적인 정보와 지역 정보를 제공하고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상담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창녕문화예술회관 개관 10주년 기념 공연 이어져

창녕문화예술회관은 11월1일부터 개관 10주년 기념 공연을 선보이고 있으며 12월에도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11월1일 장사익, 박애리, 고금성이 출연하는 국악콘서트를 시작으로 11일과 12일은 배우 이순재 등이 출연하는 국민연극 사랑해요 당신, 17일에는 송소희 출연의 모던민요로 군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줬다.


다가오는 12월1일에는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겨울의 길목 콘서트, 6일은 신유, 박혜신 등이 출연하는 트로트 빅3, 15일에는 시각장애인들이 연주하는 클래식 무대 뮤직 인 더 다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창녕문화예술회관은 문화예술공연을 접하기 어려웠던 군 지역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2008년 설계 공모를 통해 2012년 대공연장, 소공연장, 전시실 등을 갖춘 전문 공연장으로 문을 열었다.

문화 소외지역의 진흥을 위해 문체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국내 공연장을 찾는 등 계획적으로 개관을 준비하고 기초(순수)예술과 뮤지컬, 상업예술, 미술 작품, 영화 등 수준 높은 기획 공연과 전시를 유치했다.

또한,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기금을 확보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1100여 건의 문화행사를 열어 26만 명의 누적 관람객이 다녀갔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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