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문경시에 따르면 내년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로 올해 대비 860억 원(10.31%)이 증액되고 일반회계가 800억 원이 증가한 8180억 원, 특별회계가 60억 원이 증가한 1020억 원이다.
주요 공약 추진 사업은 ▲공 약 사업 등 신규 사업 발굴 용역 3억 원 ▲ 케이블카 조성 각종 영향평가 및 실시설계 등 27억2000만 원 ▲ 전국단위 스포츠 대회 유치 30억4000만 원 ▲ 농업 분야 보조금 지원 확대 563억9000만 원 ▲ 축산업 보조금 지원 확대 88억 원 ▲ 농촌인력지원센터 건립 및 운영 34억3000만 원 ▲ 도시가스 조기 공급 10억 원 ▲ 문경새재 전기자동차 확충 사업 22억 원 등이다.
또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예산으로 ▲ 지역상품권 운영 60억7000만 원 ▲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6억2000만 원 ▲ 사회적기업 등 일자리 창출사업 7억2000만 원 ▲ 청년일자리 사업 2억7000만 원 ▲ 상권 르네상스사업 7억9000만 원 ▲ 소상공인 시설 및 경영개선 지원 사업 3억000만 원 등을 편성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내년에는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의 적극적인 유치로 지역 경기 활성화를 견인하는 데 시정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사업 예산을 조기에 집행할 수 있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예산안은 오는 12월 2일 열릴 제262회 문경시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12월 14일 최종 확정된다.
문경=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