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중심, 군민과 함께" 거창 군민초청 열린보고회 [북부경남]

"군민 중심, 군민과 함께" 거창 군민초청 열린보고회 [북부경남]

기사승인 2022-11-22 15:44:47
거창군은 21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군청 대회의실에서 각계각층의 군민 100여명을 초청해 2023년 군정 주요업무계획 군민초청 열린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구인모 군수의 주재로 개최하며 부군수, 국장, 기획예산담당관을 비롯한 23개 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행정복지국을 시작으로, 23일 경제산업국, 24일 기획예산담당관·직속기관·사업소 등으로 보고회를 진행한다.


보고회는 2022년 군정 주요성과 및 민선 8기 공약사업보고를 군민과 공유하고, 내년도에 거창군이 역점 추진하는 사업들과 신규 사업들에 대해 군민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며, 참석하지 못한 군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거창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군민들에게 생중계된다.

2023년 업무계획 보고에 앞서 기획예산담당관이 2022년 군정 주요 성과 및 민선 8기 공약사업에 대해 보고했으며, △생태·산림관광 100만 명 시대 준비와 도약 △승강기산업의 제2도약 △경쟁력 있는 미래농업·농촌 기반 마련 △정주인구 증가를 위한 기반 조성의 분야별 주요 성과를 보고하고, 민선 8기 6개 분야, 57개 공약사업을 보고했다.

특히, 도내 군단위 인구 2위 달성과 가장 낮은 감소율, 6만 인구 사수를 위한 민·관 릴레이 협약체결 등 지역 소멸 대응을 위한 군의 노력과 거창 항노화힐링랜드와 창포원, 감악산 등의 방문객 증가, 430억원의 대규모 공모사업 선정, 50년 주민 숙원사업 동산마을 농촌공간 정비사업 선정 등은 누구나 살고 싶은 거창, 산림관광 100만 명 시대와 거창군 발전을 이끄는 눈에 띄는 큰 성과로 꼽았다.
 
내년도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으로는 행정복지국은 북상·가북면에 LH임대주택 건립을 추진하고, 신원·가북면에 어울림센터를 조성하는 등 면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드론체험 교육비 지원, 공공분야 드론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드론자격증 취득 교육비를 지원하는 등 드론사업 저변화 및 기반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출산축하금 지원을 첫째·둘째·셋째 구분 없이 500만원으로 상향 지원하고, 청년과 청소년 수당을 지원하고, 거창형 지역사회통합돌봄 확대 추진,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신축 등 촘촘하고 두터운 거창형 복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경제산업국은 청년 구직자 자격증 취득 응시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민간사업장 산업재해 예방 지원사업, 도시계획도로 주변 버스정류장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등 안전하고 군민중심의 정주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가로수 테마전정 시범사업 및 항노화힐링랜드에 잔도길을 조성하여 볼거리, 체험거리를 조성하고 거창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수립하는 등 군민이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산림관광 및 환경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그 밖에 기획예산담당관은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우수기관 5년 연속 수상을 위해 단계별 대응체계를 강화해 가고 있으며, 농업기술센터는 치유농업·산업의 육성 지원, 동물복지 축산농장 지원, 미래형 과원 농업용 로봇 실증모델 구축시범 사업 등 새로운 농가 소득원을 확충하고 건강하고 활력 있는 농업, 농촌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보건소는 경로당 순회 주치의제와 거창군 응급의료체계 구축, 수도사업소는 거창정수장 태양광 설치, 먹는 물 수질검사 확대 및 투명한 공개 사업을, 체육시설사업소는 장애인체육회 설립, 거창 어린이 전문 ‘스위밍 센터’를 운영 건립할 계획이며, 거창사건사업소는 추모공원 무궁화 길 조성, 방문자센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인사말에서 “민선 8기 5개월 동안 50년 숙원사업인 동산마을 환경개선 사업 선정, 전국 10만 이하 기초지자체 중 교통환경 개선율 1위 등의 성과를 거두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이 모든 것은 군민들께서 함께 해주신 덕분이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거창군, 서울시 종로구와 자매결연 협약 체결

거창군은 서울시 종로구와 22일 종로구청에서 양 도시의 발전과 번영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여 상호 우호 협력을 통한 교류 관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도시는 교육·문화·관광 등 폭넓은 교류를 통한 상호이해 증진, 지역 학생 간 적극적인 교육 교류 지원, 문화·예술 자원의 세계화 및 일류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지역 특수성을 살려 교육과 문화를 중심으로 한 다방면의 교류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거창군은 지리산, 가야산, 덕유산 등 남부내륙의 중심에 있는 빼어난 자연경관과 전국 최고의 농특산품을 생산하는 청정의 고장이다”며 “종로구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고 동반자로서 양 도시가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선 8기 들어 처음으로 맺은 이번 자매결연은 11년 만에 국내의 도시와 맺게 된 것으로 서울의 중심도시인 종로구와의 교류를 하게 된 것은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민선 7기의 안정되고 탄탄한 군정 기초가 뒷받침되어 민선 8기로 고스란히 시너지 효과로 이어져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위한 대외적·확장적 교류 관계망 구축으로 진화하고 있는 점에서 역동적 성과 창출이 기대되며, 민선 8기의 전진은 매우 고무적이다.

이번 자매결연으로 양 도시는 교육·문화 중심의 활발한 교류 사업뿐만 아니라 향후 농특산물 판매, 체류형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관광객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선순환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거창군은 현재까지 전남 곡성군, 서울 강동구, 부산 영도구, 대구 수성구, 서울 서초구, 울산 남구 등 6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친선 체육대회 개최, 축제 대표단 방문 등 도농 간 꾸준한 교류를 통해 우호증진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합천군보건소 박주경 주무관, 보건복지부장관 대상 수상

합천군보건소 소속 박주경(간호7급) 주무관이 지난 18일 전남 영암군 목포 라한 호텔에서 열린 ’2022년 만성질환사업기획 및 건강조사 FMTP 전국 최종평가대회‘에서 포스터 부문 보건복지부장관 대상을 수상했다.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만성질환 사업기획 및 건강조사 FMTP(Field Management Training Program)“ 과정은 2006년부터 전국 시·도 보건소 인력을 대상으로 1년간 220시간 대학원 석사과정에 준하는 교육기회를 제공해 해당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도입된 교육과정 프로그램으로, 전국 13개권역 대학교와 연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FMTP 교육과정을 이수한 박주경 주무관은 이번 최종평가대회에서 초고령사회에 참여형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한 만성질환 예방관리 사업을 주제로 한 '도량치고 가재잡고' 프로젝트 효과로 우수사례연구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미경 소장은 ”상반기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으로 교육이 다소 늦게 진행되었지만 교육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만성질환 예방관리 수행 및 보건사업 발전을 위해 전문인력양성 교육과정에 보건소가 함께 적극 참여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합천군, 남명학습관 2023년도 수강생 선발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는 우수한 향토 인재의 육성을 위해 2023년도 1학기 합천군 남명학습관의 수강생을 선발한다.

모집인원은 총 160명(예비중3 50명, 예비고1 50명, 예비고2 30명, 예비고3 30명)이며, 응시원서는 11월21일부터 12월2일까지 12일간 합천군청 문화예술과 평생교육담당과 합천군 남명학습관에서 접수 받는다.


최종 선발된 수강생들은 2023년 1월 2일부터 우수한 강사진 강의를 비롯하여 입시 컨설팅, 개인별 성적 분석, 상담 관리, 온라인수업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받게 된다.

또한, 남명학습관은 교통편 등의 이유로 통학이 곤란한 수강생들을 위해 중학생에게는 택시 운행을, 고등학생에게는 기숙사 제공 및 버스 운행 등을 지원한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산청엑스포조직위, 중부대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1일 중부대학교(이정열 총장)와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부대학교 충청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정준 조직위 사무처장과 유호종 중부대학교 교무처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하여 상호 지원과 협약사항 이행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조직위와 중부대학교는 △대학 네트워크 활용한 엑스포 홍보 및 관람객 유치 협조 △엑스포 기간 동안 대학 구성원(교직원 및 재학생) 관람 협조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봉사활동 협력 지원 △엑스포 기간 학생모집 협력을 위한 대학 홍보 지원 등 엑스포 성공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승화 산청군수, 엑스포 추진 대책보고회 가져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22일 동의보감촌 주제관 다목적실에서 공동위원장 이승화 산청군수 주재하에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행사를 위한 추진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이승화 산청군수 비롯한 박정준 사무처장 및 본부장 및 각 부장 등 15명이 참석해 엑스포 조직위원회 운영, 온·오프라인 홍보, 행사장 배치 및 운영, 전시 연출, 이벤트 및 행사, 국내외 기관기업 유치, 관광객 유치 등에 대한 그간 추진상황 보고와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부별 협의를 했다.

공동위원장 이승화 산청군수는 “조직위와 산청군이 매월 보고회를 통해 행정, 예산, 인력 등 엑스포 지원 사업들을 협의·추진하여 나가겠다.” 며 “엑스포를 통해 산청이 전통의약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세계적인 힐링 관광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미래의 약속, 세계속의 전통의약’을 주제과 보건복지부와 경남도, 산청군이 공동 주최하는 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2023년 9월15일부터 10월19일까지 35일간 산청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진병영 함양군수 “내년은 새로운 함양 도약의 원년”

진병영 함양군수는 군정방향으로 ‘공정과 소통으로 구현하는 빛나는 함양’의 비전 아래 미래 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한층 더 견고히 하고,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큰 안목으로 군민 일상생활 속 밀접한 사업과 핵심사업 추진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22일 제273회 함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2023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에서 나선 진병영 군수는 “2023년은 함양의 새로운 밑그림을 본격적으로 실현시키는 새로운 도약의 원년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민선 8기의 첫 살림살이인 2023년도 예산안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함양만의 차별화된 발전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아주 중요한 사업들로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는 기본원칙에 충실하면서 생활 속 불편해소와 지역균형 발전에 역점을 두었다”라고 설명했다.

진 군수는 “지금 우리 함양은 새로운 전환기에 놓여있다”라며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은 군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으고, 우리의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과 발전전략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함양군이 군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 총 규모는 올해 예산보다 10.12% 증가한 6180억원으로, 일반회계 5727억원, 특별회계는 453억원이다.

분야별로는 △농림, 해양, 수산분야는 전년 대비 11.70%가 증가한 1,342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21.72% △사회복지 분야는 1,080억원 △환경 분야에 656억원 △문화예술 및 관광 분야 349억원 △교육 분야 368억원 △산업, 중소기업 및 에너지분야 155억원 △교통 및 물류 분야에 230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539억원 등으로 편성했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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