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11월 찾아가는 현장간부회의 개최 [중부경남]

밀양시, 11월 찾아가는 현장간부회의 개최 [중부경남]

기사승인 2022-11-23 19:31:34
밀양시는 22일 박일호 밀양시장 이하 간부공무원과 지역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구 밀양대와 밀양의 명소 오연정을 비롯해 밀양아리랑수목원 공사 현장을 직접 찾아 점검하는 11월 찾아가는 현장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간부회의는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구 밀양대 일원의 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 설립사업과 지역거점형 소통협력거점 사업을 비롯해 밀양 관광활성화를 위한 한옥 고택가꾸기 사업, 밀양아리랑 수목원 진입도로 및 주자창 조성 사업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구 밀양대를 찾은 일행은 120억원 규모의 소통협력공간 조성사업 추진현황과 향후계획을 경청하며 지역사회 문제를 보다 더 주민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확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2025년 개교를 위해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인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 설립현황도 동시에 살피며 사업의 완성도 있는 추진방향을 함께 고민했다.

이어 교동에 소재한 오연정을 찾아 한옥 고택 가꾸기 프로젝트 사업 추진현황도 살폈다. 밀양다움을 담은 아름다운 오연정을 비롯한 월연정, 혜산서원, 허씨고가, 안씨고가 5곳을 21억원의 사업비로 정비해 관광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이다. 일행은 오연정을 둘러보며 효과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에 대해 관계자 간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영남알프스 산림휴양관광벨트의 핵심사업인 밀양아리랑수목원 사업장을 찾아 향후 수목원과 야영장을 방문할 관광객의 편의를 위한 진입도로와 주차장 조성사업의 현장과 추진계획을 상세하게 점검했다.

시는 구 밀양대 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추진을 통해 침체된 구 도심의 활력을 되찾고 특색있는 밀양관광 콘텐츠 확대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박일호 시장은 “구도심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사업을 추진해 서서히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지만 도심 기능 복원의 가장 핵심적인 방안은 역시 구 밀양대 부지의 활용에 좌우된다고 볼 수 있어, 활력을 잃고 있는 구도심 재생을 위해 폴리텍대학 설립과 구밀양대 관련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아울러 지속적인 투자와 콘텐츠 개발을 통해 외부관광객이 더 자주 찾고 더 오래 머물 수 있는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조성해 밀양 관광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앞장서다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23일 민선8기 ‘영남권 허브도시 밀양’ 실현을 위한 ‘열린 시민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시민불편사항 개선과제 4분기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민불편사항 개선과제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사항을 공무원들이 사전에 발굴하고 해소하기 위한 시책으로, 2020년 10월부터  2022년까지 총 252건을 발굴해 80건을 완료했다.


이번 분기에 공무원들이 발굴한 과제는 총 28건으로 △종합운동장 주변 노후벽화 미관개선 △산외면체육공원 공중화장실 교체 △밀양사랑상품권 재고현황 알림 △교동타워 앞 신호등 설치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버스 노선표 개선 △신촌오거리 주행유도선 도색 등이며, 부서검토를 거쳐 빠른 시일 내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3분기에도 일상생활과 밀접한 불편사항들이 개선됐다. △생활공구 무료대여 서비스 운영 △헌옷수거함 일제 철거 △롯데인벤스 진입구간 도로확충 △버스정류장 버스시간 안내 서비스 도입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보조도식 설치 △남부경로당 인근 횡단보도설치 △공한지 주차장 정지작업 △남천공원 진입로 횡단보도 조명시설 설치 등 총 12건의 사업을 완료해 시민들의 불편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박일호 시장은 “시민불편사항 개선과제는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소소한 생활 속 불편들을 적극적인 자세로 미리 발굴해 해소함으로써 시민의 안전과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체감형 시책이다”고 말하며, “2023년에도 지속적으로 시민불편사항 해소를 추진해 시민중심의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안군, 가야전통시장 내 ‘남두육성 먹거리타운 조성’ 추진

함안군은 말산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가야 전통시장 내 상인들에게 임대 중인 군 소유 상가에 청년들이 운영하는 ‘남두육성 먹거리타운’을 조성한다.
 
가야 전통시장은 상인 노쇠화와 시장 고유 대표먹거리 부족으로 시장 쇠태가 가속화 되고 있는 실정으로 시장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함안군은 2020년 공모 선정된 말산지구 도시재생사업 기획 당시부터 지구 내 위치한 가야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아름다운 시장상인분과를 만들어 운영했으며, 시장상인들과 머리를 맞대어 다양한 가야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그 중 하나인 ‘남두육성 먹거리타운 조성’은 특색 있고 경쟁력 있는 먹거리 레시피를 가진 청년들을 공모를 통해 선정해 시장에 젊은 활기를 불어넣고자 계획됐다.

현재 상가 리모델링을 위한 설계용역이 진행 중으로 오는 12월 기존 상인과의 임대 계약이 종료되면 내년 1월부터 먹거리타운에 입점할 청년들을 공모를 통해 선정 후 내년 상반기 안에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영업 개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함안군은 청년인구 유출방지 및 유입에 다양하고 특색 있는 청년정책을 추진함으로써 그 성과가 가시적으로 조금씩 나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청년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고 젊은 군 이미지 구축을 통해 지방소멸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환경캐릭터‘하마니’선보여 

함안군에서는 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개선과 분리배출 등의 홍보를 위한 하마니 캐릭터를 제작했다. 

하마니는 ‘함안’이라는 지역명을 함안이 → 하마니 → 하마로 변형해하마를 베이스로 한 캐릭터가 탄생했다. 최근 트렌드인 직관적 네이밍이 돋보인다. 


함안군 캐릭터라는 점을 확실히 부각하기 위해 가슴과 얼굴에는 아라가야 불꽃 무늬가 있으며, 환경을 깨끗하게 정화하는 아라홍련 요술봉을 들고 다니는 것으로  캐릭터를 설정했다. 

특히, 하마니는 제작비용 절감과 함안에 대한 이해도를 반영하기 위해 담당공무원이 적극 피드백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하마니는 기본적으로 환경캐릭터이지만 환경에만 국한하지 않고 군 전반에 대한 홍보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친근한 캐릭터로 초·중·고 학생들에게도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의령군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개최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22일 국민체육센터 3층 실내체육관에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기업과 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들이 한자리에 만날 수 있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의령군 농공단지에 입주하고 있는 ㈜쓰리에스, 청정테크(주)와 복지서비스업인 정남실버재가복지센터 등 총 33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그 중 10개 업체는 현장 면접을 진행했고 23개는 워크넷(구직사이트)에 구인정보를 등록하여 구직자를 모집하고 있다.


군은 일자리지원센터 상담사의 이력서 접수 대행과 취업 컨설팅, 채용 상담,  면접 순으로 진행되었고, 일자리홍보관을 운영해 경력단절여성의 수강생 작품 전시와 의령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의령군가족센터에서 아이돌봄 일자리 등 유형별 일자리사업을 직접 홍보하였으며 창업 연계를 위한 실효적인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미화 부군수는 “앞으로도 구직자의 실정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기업체가 보다 쉽게 인재를 구할 수 있도록 일자리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고용 여건을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창녕군, 2023년도 살림살이 6401억원 편성

창녕군은 6401억원 규모의 2023년도 본예산을 편성해 21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6069억원, 특별회계 332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 6150억원보다 251억 원(4.1%)이 늘어난 규모다.


군은 민선 8기 첫 본예산안인 만큼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원하는 군민의 소망을 실현시키는 데 집중해 예산을 편성했다.

모두가 잘 사는 따뜻한 복지 실현을 위해 1621억 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26.7%)을 두고 사회복지 분야에 편성했으며, 농업이 강한 창녕 건설을 위해 농업분야에 1406억원(23.1%)을 반영했다.

공약사업으로는 △1(ONE)-WAY 순환도로 교통시대-중부내륙선 대합휴게소 통합나들목 설치공사 30억원 △생활스포츠 메카 조성-대합파크골프장 조성에 22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청년․어린이․여성․어르신이 행복한 창녕-인공지능 통합돌봄사업 26억원 △친환경 수도 창녕-옥천지구 지표수 보강개발사업에 11억원 등이다.

사회복지분야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소멸대응 기금을 마중물로 활용해 장애인복지클러스터 건립 46억원, 치매안심센터 신축 26억원, 글로벌 평생학습관 건립에 23억원이 반영됐다.

보육 지원 강화를 위해 영유아 보육료 39억 원, 어린이집 확충 26억원, 아동수당 21억원 등을 편성했다.

농업분야에서는 농어업인 수당 지원 45억원, 농촌공간정비사업 33억원, 비료가격 안정 지원 사업 16억원 등으로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영농을 도모한다.

이외에도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비 39억원과 거남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6억원, 교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22억원과 공공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을 위해 남지․반다비·영산 국민체육센터 건립 마무리에 총 33억원을 반영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안은 민생경제 안정과 탄탄한 복지, 소득 증대의 균형 있는 변화를 이루기 위해 면밀하게 검토했다”며 “민선 8기 공약 달성으로 군민이 신나는 창녕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이달 25일부터 시작되는 제299회 창녕군의회 정례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경남 최초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곤충 1급 장수하늘소 전시

창녕생태곤충원(구.우포잠자리나라)은 오는 12월 4일까지 새 명칭 기념 특별기획전시를 진행한다.

국립수목원의 협조를 받아 경남도 최초로 천연기념물 제218호이자 멸종위기곤충 1급인 장수하늘소 성충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자체 복원 증식한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인 두점박이사슴벌레와 물장군 성충, 5~7월 볼 수 있는 애반딧불이의 유충도 함께 전시한다.

이 밖에도 국내·외 아름다운 나비들과 다양한 딱정벌레 표본을 감상할 수 있으며 멸종위기야생생물 중 곤충부문 26종(천연기념물 3종 포함) 표본도 볼 수 있다.

온실에서는 암끝검은표범나비 성충과 서양 뒤영벌 한 살이의 생물을 볼 수 있으며 곤충을 직접 그려서 표현한 세밀화와 국내·외 장수풍뎅이 표본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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