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대구대·영남이공대·대구한의대 [대학소식]

영진전문대·대구대·영남이공대·대구한의대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2-11-24 09:33:24
왼쪽부터 김종규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 부장(교수), 채희길 달성1차산업관리공단 이사장, 유병원 대구시교육청 장학관. (영진전문대 제공) 2022.11.24

영진전문대·대구시교육청·달성1차산업관리공단 업무 협약 체결

 
영진전문대, 대구시교육청, 달성1차산업관리공단이 지역 기업체 필요 인력을 해결하는데 손을 맞잡았다.

영진전문대, 대구시교육청, 달성1차산업관리공단은 지난 23일 오전 대구 호텔 아젤리아에서 선취업 후진학을 통한 지역 산업체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산·학·청 연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역 특히 달성1차산업단지 내 입주 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원활하게 수급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협약을 통해 영진전문대는 ▲달성공단위탁교육장 운영 ▲재직근로자 업무역량 강화 및 양질의 대학 교육 지원 등에 나선다.

대구시교육청과 달성1차산단은 ▲공단 내 양질의 취업처 발굴 ▲직업계고 취업역량 강화 및 선취업 후진학 활성화에 상호 협력한다.

이번 협력에 나선 영진전문대 인공지능혁신공유대학사업단은 대구시교육청이 시행하는 직업계고교생 대구형 현장학습프로그램 지원 사업에도 산학이 공동 참여해 성과 공유와 확산 관리 체계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선 이 대학교 인공지능혁신공유대학사업단이 인공지능분야 사업을 통해 개발한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대구·경북 지역 AI기업과 혁신공유대학 사업을 공유하는 장도 마련했다.

김종규 인공지능혁신공유대학사업단장(컴퓨터정보계열 교수)은 “이번 협약으로 선취업 후진학의 기반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또 이를 통해 지역 산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과 진학도 함께 도모하는 길을 열었다. 대학에서 적극 협력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영진전문대 인공지능혁신공유대학사업단을 운영 중인 컴퓨터정보계열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반도체 분야 중소기업 인력양성을 위한 ‘중소기업 기술사관’ 주관대학으로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와 관련 2023년 3월 ‘반도체소프트웨어 기술사관 사업단’을 발족, 이 사업 참여 직업계고인 대구제일여상, 경북공고 2학년생 총 30명을 선발, 산업체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대구대 현진희 사회복지학과 교수. (대구대 제공) 2022.11.24

현진희 대구대 교수, 아시아인 최초 ‘국제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사무총장 선출

대구대 현진희 사회복지학과 교수(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학회 차기회장)가 최근 국제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ISTSS, International Society for Traumatic Stress Studies) 사무총장(Secretary)으로 선출됐다. 

현 교수는 ISTSS의 사무총장직을 아시아인으로는 첫 번째로 맡게 됐으며, 이번 선출로 ISTSS의 집행부(Executive Committee)에서 학회 전체 운영을 총괄하고 트라우마스트레스와 관련한 국제 연구와 임상실천에 깊게 관여하게 됐다. 

그는 지난 2020년부터 이 학회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사무총장의 임기는 2022년 11월 10일부터 1년이다.

ISTSS는 트라우마 스트레스와 연관된 지식을 공유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다직역의 전문 학회로, 전 세계 49개국이 참여해 트라우마 경험을 이해하고 예방 및 완화하며 이 영역을 대변하는 국제학회이다. 

1960년대 후반 베트남전의 트라우마 경험이 알려지면서 학회가 태동했다. 

이 학회는 철저한 경험 원칙에 따라 치료 기준을 발표하고 국제적 기준을 설정하는 등 트라우마 분야에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 교수는 전 미육군병원 임상사회복지사로 근무하며 참전 미군들의 트라우마, 아동학대,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심리치료, 국내 각종 재난 발생 시 재난심리지원을 해온 정신건강 전문가이다. 

현 교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전국민 정신건강실태조사 분기별 실시, 감염병 심리사회방역지침 한글판 및 영문판 발간 등으로 2021년 코로나19 심리지원 대응유공으로 근정포장 정부포상을 받기도 했다. 

현진희 대구대 교수는 “ISTSS의 사무총장에 선출된 것은 그만큼 우리나라의 트라우마 분야 연구 역량이 인정을 받고 국제적으로 빛을 발휘하기 시작했다는 의미”이라면서 “트라우마에 관한 국제적 협력 작업에 적극 참여해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노구치다이치 장인이 초밥 만들기 시연을 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2022.11.24

영남이공대 글로벌외식산업과, 일본 초밥 장인 초청 특강 성료

영남이공대 글로벌외식산업과는 지난 23일 글로벌외식산업과 현장형실습실에서 ‘일본 초밥 장인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일본 스시 장인 특강은 일본 오노 그룹 오노노하나레 하카타 총괄 노구치다이치 장인을 초청, 글로벌외식산업과 재학생과 수시 1차 합격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일식 모둠 초밥 조리 실습을 통한 요리 및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노구치다이치 장인은 일본 초밥 업계 현황, 초밥 장인의 경쟁력 등의 내용과 함께 초밥 기초 재료의 이해와 설명, 이론 지식 등을 교육하고, 초밥 식재료 준비부터 초밥 장인의 숙련된 생선 손질까지 초밥 조리 시연으로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학생들은 노구치다이치 장인의 시연 후 이뤄진 1대 1 체험실습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초밥 조리가 어렵다는 편견을 허물고 자신감을 강화하는 시간이 됐다.

노구치다이치 장인은 일본 초밥 장인으로 영남이공대 식음료조리계열 학생들의 일본 외식 산업에 진출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글로벌외식산업과 신승훈 교수는 “일본 초밥 장인의 일식 모둠 초밥 조리 과정 체험을 통해 재학생들과 예비 신입생들이 초밥 조리에 쉽게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며 “실무 중심 교육 및 특강을 통해 완전한 조리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 외식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2022.11.24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 ㈜베이펫과 산학협력 협약 체결…반려동물 전문 인력 양성 등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은 최근 대구한의대 오성캠퍼스에서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베이펫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구한의대 황세진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베이펫 이찬미 대표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반려동물 산업 공동 과제 발굴 및 연구개발 협력 ▲연구개발 제품 사업화를 위한 마케팅 협력 ▲학생 실습 및 현장교육 등 학생 취업 지원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황세진 산학협력단장은 “국내 반려동물 인구가 빠르게 증가해 1500만에 이르렀으며 관련 산업의 규모 또한 지속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구한의대가 보유하고 있는 산학협력 인프라와 정보를 활용해 반려동물 전문 인재를 양성해 관련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산학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반려동물 산업시장을 이끌어 갈 동물보건 전문가를 육성하고자 지난 2021년 반려동물보건학과를 신설한데 이어 2022년 국내 최초 동물보건학 대학원 과정도 신설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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