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조류협회 경남고성군지회(지회장 김덕성)에서 주최·주관하고, 2020년부터 이어져 올해 3회째를 맞이한다.
축제에 앞서 12월 2일 고성박물관에서의 한국·몽골 독수리 국제 심포지움으로 고성독수리 생태 축제의 의미를 되새긴다.
심포지움에서는 고성의 독수리 보호 활동을 널리 알리고, 독수리 보존관리를 위한 정책 수립과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독수리 보호를 위해 고성군과 몽골대학교, 부산대학교간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축제 시작일인 12월3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각종 체험과 독수리 먹이탐조가 열리며 전시관에서는 몽골에서 서식하는 늑대, 붉은여우, 삵 박제와 몽골의 풍경 및 독수리 사진 전시회가 준비돼 있다.
축제 기간 △독수리 비행기 날리기 △제정구 판잣집 저금통 만들기 △독수리 부리마스크 만들기 △마동호의 새 열쇠고리 만들기 △메뚜기 멀리뛰기 △독수리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기획돼 남녀노소 즐겁게 생태 관광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독수리 빵을 무료로 시식할 수 있어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의 3박자가 잘 어우러진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에는 우리나라 전통 수렵이자 유네스코 세계 무형유산으로 등재된 매사냥 시연이 열릴 예정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올겨울 고성 독수리 생태 축제를 통해서 생태교육은 물론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뜻깊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근 고성군수, 관내 기업체와 현장 소통 간담회 가져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기업이 살아야 지역이 살아난다’를 기치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오랜 시간 공사중단 상태였던 고성조선해양산업특구 양촌·용정지구의 사업재개가 확실해졌고, 무인기 종합타운이 투자선도지구로 최종 지정되며 관련 기업의 이전 및 사업확장은 물론, 고용유발 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군의 이러한 산업 분야의 대변화를 맞아, 이상근 고성군수 또한 이를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한 신호탄으로 삼아 관내의 더 많은 기업에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미칠 수 있도록 간담회 등을 마련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11월 29일, 금리 인상, 원자재·인건비 가격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대표기업 3곳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고성군은 이번 간담회를 포함해 연말까지 3회에 걸쳐 관내 기업 9개소에서 추가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각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해 신속히 대처하며 민관 소통을 통해 군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일자리 부족과 인구감소 등의 문제에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낼 방침이다.
이상근 군수는 “기업하기 좋은 고성군을 만들기 위해서는 소통이 우선돼야 한다”며 “꾸준히 기업, 근로자, 지역주민과 소통해 서로 상생하고 함께 발전하는 고성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제시, ‘2022 거제시 채용박람회’ 개최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오는 3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거제시 체육관에서 ‘2022 거제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지역 고용시장 활성화와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거제시통영지방고용노동지청 거제고용복지+센터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며, 거제조선업희망센터가 함께 주관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구인기업의 우수인력 채용과 구직자의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지역 내 우수 구인기업 43개 업체가 참여하고 377명의 채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1:1 현장면접과 채용, 취업상담 및 취업지원책 안내와 더불어 인생네컷, 캘리그라피, 이미지메이킹(퍼스널컬러 진단)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지역기업과 많은 구직자들의 맞춤형 일자리 매칭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거제시 '공공급식 통합플랫폼' 전 학교 도입
거제시는 오는 12월 부터 학교, 공립단설유치원, 시청 등 73개소에 쌀 품목을 우선으로 ‘공공급식 통합플랫폼’을 도입한다.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9월20일부터 신규 개설하여 운영하는 플랫폼으로 기존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의 기능을 확대 개편해 기능 중심에서 사용자 중심으로 편의성을 높인 시스템이다.
시는 플랫폼 도입을 위해 지난해 도입 의향을 제출하고 식품코드를 통일화하고 협의회 및 설명회 실시하였으며, 11월 관내 전 학교급식 계약담당자와 영양(교)사, 공급업체 담당자 등 140여명을 대상으로 전산교육을 실시하는 등 프로그램 도입 준비를 마쳤다.
특히 학교마다 급식에 사용되는 프로그램을 플랫폼으로 통합 운영하고 농가 매입처 관리부터 물류·재고 관리, 친환경, HACCP, 인증 등 공공급식 수요기관이 쉽게 확인하도록 하여 체계적이고 안전한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공공급식 통합플랫폼’도입은 학교급식뿐만 아니라 공공급식으로 확대해나가는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며, 시스템을 통해 지역먹거리를 지역에서 우선 소비할 수 있도록 먹거리 선순환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함께 사는 희망찬 거제시, 복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기간 운영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동절기를 대비해 1인 고위험 가구 및 저소득 취약계층, 노숙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고독사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기간을 2023. 2월까지 운영한다.
최근 시가 조사한 1인 가구 현황을 살펴보면 2017년 3만3851명에서 2022년 10월 말 3만8112명으로 약 12% 이상 증가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그만큼 복지사각지대에 노출될 위험이 큰 가구가 증가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에 시 희망복지팀은 위기가구 집중 발굴의 일환으로 11월28일부터 12월31일까지 고독사에 대한 인식 및 경각심을 형성하고 주변 고위험 1인가구를 파악하기 위한 고독사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시는 캠페인을 통해 고위험군 1인가구 대상자 소유 핸드폰에 국민안심서비스 앱을 설치하는 고독사 예방사업 내용을 포함한 고독사 예방 홍보 전단을 제작․배부를 시작으로 고독사 상시 예방체계를 점차 확대․수립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동절기를 대비하여 노숙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현장지원반을 운영하고 대상자를 발굴하는 취약계층 보호대책을 추진 중이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관내 고시텔 거주자에게 복지지원제도 홍보 및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복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면․동 주민센터 전입․사망신고 민원인 중 복지욕구를 가진 주민을 복지팀에 연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전입․사망 초기 복지서비스가 누락되지 않게 촘촘한 복지지원체계를 형성하고 있다.
아울러 2021년부터 우리시 9개 동 주민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희망나눔 곳간”을 통해 주민 누구나 자발적으로 식품 또는 물품을 기부하고, 갑작스러운 위기사유로 생계가 어려운 가정이 기부된 물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실질적 복지사각지대에 처해있는 가정의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지역 내 상시 발굴 보호체계 운영 및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고독사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2022 통영수산식품대전, 성황리에 마무리
통영시는 11월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 야외광장에서 개최한 '2022 통영수산식품대전'이 역대 최고인 3만3000여명이 방문했으며, 2억4천여만원의 참가업체 총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는 통영시가 민선8기 정책 키워드인〝수산1번지 자존심 회복〞에 사활을 걸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수산업계의 판로 개척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이다.
올해로 5회 맞이하는 본 행사는 통영수산물 가공산업 홍보 및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하여 MZ세대와 다양한 소비층까지 판로를 확대하고, 바다의 땅 청정해역 통영의 냉동품․건조품․신선식품․밀키트 등 다양한 수산물 상품을 홍보, 통영수산식품 브랜드를 소개하는 등 어느 해보다 다양한 형태의 수산물 및 수산가공업식품을 선보여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통영수산박람회에는 MZ세대 등 다양한 소비층을 겨냥한 고차 수산가공식품을 다수 선보였다. 통영 수산업이 가진 미래 잠재력을 소비자들에게 평가받는 자리였으며,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고차 수산가공식품의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하여 수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수산1번지 통영의 미래 100년을 확고히 다져가겠다.”고 전했다.
◆제10회 경상남도지사배 전국요트대회 성료
통영시는 11월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제10회 경상남도지사배 전국요트대회'를 통영시 도남항, 사량도, 남해군 물건항에서 개최했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도지사배 전국요트대회 조직위원회와 경남요트협회가 주관하며, 통영시, 거제시, 남해군, 대한요트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요트선수 및 임원 100여명이 참가했다.
올해 10회째로 개최하는 ‘도지사배 전국요트대회’는 통영‧거제‧남해 3개 시군이 함께 협력하는 대회로 요트대회를 통해 경남의 아름다운 섬과 바닷길을 홍보하고 경남의 미래 해양레저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지사배 전국요트대회 관련하여 부대행사로 3척의 관람용 요트 승선체험을 실시하여 50여명이 참여했으며, 경기코스는 주경기인 크루저급(10m 이상 12인승) 요트대회가 통영 도남항에서 출발하여 사량도 금평항(진촌마을)을 거쳐 남해 물건항까지 진행되었으며, 유소년 및 동호인 딩기요트대회는 지난 10월초 거제 지세포에서 사전경기로 열렸다.
대회 종합 우승은 경기도에서 출전한 평택엔젤스팀이 차지하였고 시상식은 11월 27일 남해군 엘림마리나에서 개최되었다.
◆통영시, 치매관리사업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통영시는 진주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열린 2022년 광역-치매안심센터 직원 역량강화 발전 워크숍에서 2022년 경상남도 치매관리사업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통영시 치매안심센터는 2개 팀이 치매안심 도시 통영 조성을 위한 치매등대지기사업, 공공후견인 사업, 치매관리사업 종사자 역량강화교육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민관협력사업으로 물빛소리정원, 맛기찬딸기농장, 통영해양스포츠센터와 연계하여 지역 내 농업, 산림, 해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운영으로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통영시는 2020년부터 3년 연속으로 경남도 내 치매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 기관상을 수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치매관리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여 치매가 있어도 안심할 수 있는 통영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한다고 밝혔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