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북 전주시장과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우 시장과 박선전 도시건설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29일 전주시청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함께하면서, 현안에 대한 소통과 협력으로 전주시 발전을 이끌어 가자는 데 뜻을 함께 했다.
이날 식사 자리로 최근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행정사무감사장에서 우 시장의 출석을 요구하면서 빚어진 갈등이 봉합되는 계기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선전 위원장은 “시민의 선택을 받은 시장과 시의원들이 갈등을 일으켜서는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없다”며 “집행부와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현안을 풀어나가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