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국가하천유지보수사업 실태 평가 1위 선정 [북부경남]

합천군 국가하천유지보수사업 실태 평가 1위 선정 [북부경남]

기사승인 2022-12-05 12:10:13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2일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실시한 낙동강 등 19개 국가하천 유지보수사업 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국가하천유지보수사업 평가는 부산, 대구 및 울산 3개 광역시와 경상남북도 27개 시․군 등 총 3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했고, 합천군, 밀양시 및 예천군이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합천군은 전체 평가대상 중 1위로 선정되어 2023년 국가하천 유지보수 사업비 2억원을 인센티브로 추가 지원받게 되었으며, 관련 공무원에 대하여 환경부 장관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합천군은 국가하천 및 배수영향권 지방하천에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재해예방체계를 고도화하였으며, 국가하천 시설물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유지보수의 적기 시행을 통해 하천시설물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했다.

아울러 국가하천 친수공원에 매년 자체예산을 추가 편성하여 핑크뮬리 식재 등 친환경 관광콘텐츠를 도입하여 왔으며, 신소양 체육공원에는 금년에도 10만 여 명의 방문객들이 찾아와 국가하천의 관광명소화에 노력하는 등 재해예방이라는 치수적인 하천기능과 함께 주민친화적 하천이용의 측면에서 모두 성과를 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가하천에 대한 안점점검과 유지보수를 통하여 재해를 사전에 대비하는 한편, 황강변 친수공원에 대한 깨끗한 유지관리를 통해 지역주민과 조화되는 국가하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2022년 합천군의회 역대 의장 초청 간담회 개최

합천군의회(의장 조삼술)는 5일, 2022년 합천군의회 역대 의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윤철 합천군수, 역대 의장, 제9대 합천군의원 등 22명이 참석한 이 날 간담회에서는 2022년 합천군의회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2023년 본격적으로 시작될 제9대 합천군의회에 대한 격려와 함께 지역별 현안에 대한 주민여론과 향후 군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조삼술 의장은 “역대 의장님의 손길과 숨결이 깃든 다양한 의정활동은 유구한 역사가 되었으며,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지방의회를 선사했다”고 말하며 “제9대 합천군의회는 자세를 더욱 낮추어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역대 의장님과 선배 의원님께서 일구어 놓으신 터전 위에서 군정발전이라는 꽃을 피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창군, 2022 베트남 승강기엑스포 참가

거창군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거창승강기밸리 홍보 및 승강기밸리 기업의 해외시장개척을 위해 베트남 호찌민시 SECC(Saigon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2 베트남 승강기엑스포’에 참가했다. 

베트남 승강기엑스포는 베트남승강기협회가 주최하는 승강기 전시회이며 20여 개국 5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현지바이어와 해외바이어 등이 방문했다.


신흥 경제발전국인 베트남은 현지 건설업이 연평균 7% 이상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건설업과 밀접한 승강기산업의 매력적인 해외수출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베트남 승강기엑스포 한국관에는 대한민국 승강기산업 홍보를 위해 거창승강기밸리,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수도권 3개 기업이 참가했다.

특히 거창승강기밸리 참가단에는 (사)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에서 4개 기업 8명이 거창군과 함께 참가해 제품홍보, 해외 바이어 상담, 투자기업 발굴 및 유치를 위한 정보 수집과 세계 승강기 기술·정보 등을 교류했다.

이번 방문은 전세계 유일의 산·학·연·관의 승강기산업 클러스터인 거창승강기밸리 홍보는 물론 베트남 승강기산업의 기술력과 현주소를 가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향후 베트남시장 수출을 위한 기반마련의 계기가 됐다.

군은 앞으로도 거창승강기밸리 마케팅강화와 승강기 국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한 우수제품 홍보 및 해외 바이어 상담 등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거창 샤인머스켓·사과, 2022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정

경남 거창군은 지난 2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2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이승필(50세, 거창읍)씨의 샤인머스켓이 ‘최우수상’, 강석갑(65세, 위천면)씨의 아리수 사과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포도부문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승필씨는 재배경력이 10년인 전문 과수농업인으로서 0.8ha 재배면적에 연간 1.7톤의 샤인머스켓을 생산하고 있고 현재 한국포도회 거창군지회장으로 활동하며 회원 품질관리 교육과 박스 당도표시제를 시행에 고품질 샤인머스켓 생산에 앞장서고 있는 모범농업인이다.

이날 수상자에게는 대상에 국무총리표창과 500만원, 최우수상에 장관표창과 200만원, 우수상·장려상·특별상은 각각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사과와 포도가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4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 특히 올해 전국적으로 품질이 나쁜 샤인머스켓이 대량 출하돼 소비자들에게 외면 받고 있던 상황에서 ‘거창 샤인머스켓’이 전국 최고상을 받아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과수 생산과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거창군, 제4회 수영협회장배 대회 및 4개 군 학생수영대회 성료

거창군은 지난 3일과 4일 ‘제4회 거창군수영협회장배 수영대회 및 4개 군 학생수영대회’를 거창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거창군수영협회(회장 이상철)가 주관하고 거창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경남 서부내륙 4개 군(거창·함양·산청·합천군)의 초·중·고등학생 부문과 성인 부문으로 치러졌으며 2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되어 승패를 떠나 선수 및 가족, 동호인 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환영사에서 “4개 군에서 참가한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전국 최초로 거창군 7세 모든 어린이를 대상으로 생존수영을 가르치는 ‘어린이 전문 스위밍센터’를 개설하는 등 전 군민이 이용하는 수영장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산청군, “연말연시 따뜻한 온정 나누세요”

산청군이 연말연시를 맞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2023나눔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산청군은 ‘함께하는 나눔, 행복한 산청’이라는 슬로건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성금모금과 함께 사랑의 열매달기 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청(주민복지과)과 읍·면 민원실에 성금모금함을 설치하고 기부금품도 접수 받는다. 또 사랑의 전화ARS 성금모금과 언론사 모금도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산청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2평 하우스’ 준공

산청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민병석)는 학생들이 직접 지은 ‘2평 하우스’가 준공했다.

2평 하우스는 성장공작소의 두평집짓기 프로그램 일환으로 작은 학교 살리기와 탈인터넷을 통한 지역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신안면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서 지원했다.


이번 두평집짓기는 신등고등학생 20여 명의 학생들이 사회적기업 꿈을 짓는 학교 구관혁 대표와 신안면 주민으로 구성된 건축 멘토들의 지도를 받으며 직접 완공했다.

지난 2일 열린 준공식에는 안상철 신등고등학교교장을 비롯해 구관혁 대표와 신등고 학생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집짓기 과정을 엮은 동영상 시청과 감상문 발표, 수료증·장학금 전달, 테이프 커팅, 현판식, 사진전 등이 진행됐다.


◆산청문화원, 문화가 있는 날 사업 마무리

산청문화원은 2022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인 ‘우리 동네 역사문화기행’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산청군이 후원했다.


사업은 지난 6월 역사여행(산청전통사찰 탐방)을 시작으로 8월 기산국악당 국악여행, 10월 목화여행, 11월 역사여행(산청의 서원탐방)까지 4회차로 운영했다.

지난달 진행한 4회차 프로그램에는 3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산청의 서원 탐방’이란 주제로 역사여행을 실시했다. 행사는 권유현 산청문화원 향토연구소장의 강의 이후 목화씨 오일비누 만들기 체험활동과, 생초면 대포서원, 산청읍 서계서원, 신안면 도천서원 등 탑사로 진행됐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임금님도 반한 ‘지리산 함양곶감’ 초매식 갖고 본격 출하 

그 옛날 임금님 입맛을 사로잡았던 쫄깃쫄깃 영양만점 지리산 함양곶감이 5일 초매식을 시작으로 마침내 첫 선을 보였다.

이날 초매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박용운 군의회의장, 김재웅 도의원, 생산자·중매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의 대표 농산물인 명품 함양곶감이 소비자들에게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길 기원했다.


함양 곶감은 지리산과 덕유산으로 둘러싸여 밤낮 일교차가 커 곶감 건조에 천혜의 조건에서 생산되어 당도가 높고 맛이 뛰어나 예로부터 임금님의 진상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산림청 지리적표시 등록 임산물 제39호로 지정돼 맛과 품질을 보장하는 것이 바로 함양 곶감이다.

함양군에서는 지난해 21만 접(1접당 100개)의 곶감을 생산해 250억원의 농가 소득을 올렸으며, 올해는 원료감 작황이 양호하고 건조 기간 동안 기상 여건이 좋아 예년에 비해 생산량이 증가하고 품질 역시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축사에서 “함양곶감과 감말랭이는 전국 소비자들에게 맛과 품질이 좋은 명품곶감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하고 품질이 좋은 곶감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함양군, 특성화고 학생 대상 관내 기업 견학 실시

함양군은 12월5일 함양제일고 재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 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유도하고 관내 취업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역인재 관내정착을 위한 기업방문을 했다.


기업체 방문은 음료제조업의 대표주자인 ㈜퓨어플러스(대표 박헌식)와 죽염을 제조하는 인산가(대표 김윤세) 방문을 시작으로, 유리섬유 복합관을 생산하는 ㈜한국화이바(대표 이진광)와 ㈜립스(대표 홍순명)를 차례로 견학하여 지역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번 현장방문은 함양군 내 유일한 특성화고인 함양제일고등학교(교장 정병주) 3학년 학생들의 취업에 대비하고 관내 선도기업의 구직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생산시설 견학은 물론 기업 대표의 회사 소개와 미래사회인으로서 성장에 필요한 특강을 들을 수 있었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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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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