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각종 대외 평가서 우수 행정 입증

진도군 각종 대외 평가서 우수 행정 입증

지방재정대상 ‘대통령상’‧인구감소 대응 ‘우수’‧인구정책 평가 ‘장려’

기사승인 2022-12-16 12:40:32
진도군이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대통령상 수상 자치단체로 선정됐다.[사진=진도군]
전남 진도군이 김희수 군수 취임 후 중앙부처 등 대외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진도군은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대통령상 수상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지방재정대상은 재정분야의 권위있는 행사로 전국 지자체의 세출절감, 세입증대 등 우수사례를 발표‧공유함으로써 지방재정 효율성과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169개의 지자체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총 3번의 평가를 치른 후 최종 선정된 10개 기관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최종 발표회를 가졌다.

군은 세입증대 분야에서 ‘잠자는 공공자금 깨우기! 우리는 금융전문가!’라는 주제로 최종 본선에 진출, 공공자금 운용혁신으로 이자수입을 높이고 세외수입 증대를 이끈 모범사례로 높은 점수를 받아 대통령상과 시상금 5억 원의 주인이 됐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장관 주재로 열린다.

또 진도군은 인구감소 대응 사례도 행정안전부 ‘우수사례’에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5억 원을 확보했다.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진도군은 ‘작은 마을에서 답을 찾다-소행성 마을공동체’로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방소멸이 우려되는 89개 인구감소지역과 18개 관심지역, 이를 관할하는 15개 시‧도를 대상으로 열렸다.

진도군은 고군면 연동마을 소행성 마을(소통, 행복, 성장)을 공동체의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마을을 주민들이 함께 가꾸며, 소통과 함께 마음을 가꾸는 행복, 성장을 위한 도시와 농촌의 경계를 허물어 새로운 가치를 찾는 마을공동체를 진도군 242개 전체 마을로 확산한다는 전략과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진도군은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내년 초 조직개편을 통해 ‘인구정책실’을 설치해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컨트롤타워를 마련하고 결혼, 출산, 양육지원 등 다양한 인구감소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가 후원하고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한 ‘제8회 올해의 SNS 유튜브 부문’ 기초 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0년부터 같은 부문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은 물론, 지난 10월 ‘2022 대한민국 SNS 대상’ 공공 부문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에 이은 2관왕이다.

올해의 SNS는 SNS 매체별 활용 현황을 심사‧평가하고 알려, 올바른 SNS 문화 정착을 위해 2015년부터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소셜미디어 분야 어워드다.

이에 앞서 전라남도 인구정책 우수시군 평가에서도 신명나는 일자리 마련과 인구 활력을 불어넣는 ‘네비야~ 진도가자’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 전남도 주관 2022 전남 일자리 한마당 행사에서 투자유치 평가 최우수상,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상을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투자유치 분야는 투자유치 실적과 투자 실현 실적, 기업 애로사항 수렴·해결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도=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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