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2022년 행정 전반에 21개 기관 표창 수상 [남부경남]

고성군, 2022년 행정 전반에 21개 기관 표창 수상 [남부경남]

기사승인 2022-12-29 11:18:39
고성군, 2022년 행정 전반에 21개 기관 표창 수상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2022년 재무·안전·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21개의 기관 표창을 받으며 우수지자체임을 입증했다.


군은 중앙부처 12건, 경상남도 9건 등 특정 분야에 치우침 없이 골고루 우수실적을 인정받았다.

분야별 수상실적은 △안전한국훈련 유공기관 △지방자치단체 혁신 평가 우수기관(상금 8천만 원) △생물다양성 보전 유공기관 △지역사회 건강조사 유공기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 △제12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평가 장려상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 최우수(1억 원 재정 인센티브) △청소년정책 종합평가 우수 △2022년 기금운용 분석 평가 전국 243개 지자체 중 2위 △기초생활보장 분야 우수지자체 △원스톱 방문 민원처리 우수기관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지방세정 종합평가 최우수(상금 2억) △암 예방의 날 유공기관 △시군 교통행정 평가 우수(특별조정교부금 1억) △경상남도 을지연습 시군평가 최우수 △지적측량 경진대회 최우수 △산불방지 최우수 기관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 유공기관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경상남도 치매관리사업 평가 부문 최우수상 등이다.

특히, 올해는 ‘2022 생물다양성의 날 및 철새의 날 기념식’에서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고성군이 대통령 표창을 받아 환경보호에 대한 선진 지자체로서 위상을 드높이기도 했다.


군은 올해 고성군 마동호 습지를 국가 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하고 멸종위기종인 저어새, 황새, 수달과 천연기념물 등 마동호 습지에 서식하는 739종의 다양한 생물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여건을 만들었다.

이는 마동호의 자연이 함께 보호하고 지켜나가야 할 가치라는 것에 공감하고 함께 실천한 군민과 고성군 행정의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다.

또한 군민 중심의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한 공을 인정받아 ‘원스톱민원창구’ 우수기관으로 국무총리상,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장관상을 받으며 전국적으로도 손꼽히는 수준의 민원서비스를 인정받았으며, 2개 분야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고성군이 유일하다.

지역경제 분야에서도 고성군은 저력을 보였다.

최근 지속되는 물가 급등 추세에 서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상·하수도 요금 감면, 공공요금 인상 억제, 착한가격업소 일제 정비 및 이용주간 이벤트 추진, 물가안정 간담회 및 캠페인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도 달성했다.

이는 올 한해 대·내외 상황들로 고물가가 계속되는 난관을 타파하고자 서민의 생활 안정, 물가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 결과이다.

보건 분야에서는 고성군치매안심센터의 민관협력사업으로 만화방초에서 진행한 ‘치유농업프로그램’, 지역 명소 및 맛집 탐방, 가족과 함께 배우는 커플댄스 및 건강체조 프로그램 ‘오감만족’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경상남도 치매관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군은 내년부터 신설될 보건소 건강증진과를 중심으로 건강운동, 영양, 대사, 치매, 방문, 정신 등 통합서비스 제공 기반을 조성해 주민과 밀접한 건강증진, 치매관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복지 분야에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4,429명에게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신속 지급하고, 99%의 지급률을 달성하며 생활 안정에 톡톡히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22년도 기초생활보장 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 같은 고성 군정의 성과는 모든 공직자가 정부 기조에 발맞춘 행정을 적극 추진하면서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열심히 일한 결과이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내년에도 군민 모두가 체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성군, 대한민국 기초지자체 브랜드평판 군부 ‘전국 2위’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대한민국 기초지자체 브랜드평판에서 전국 군부 중 2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최근 대한민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에 대해 11월28일부터 12월28일까지 빅데이터 4억1487만4225개의 빅데이터 평판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 소통, 소셜, 시장, 재무 가치로 나누게 되며,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지수는 참여,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지수로 분석된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정·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으로 측정된다.

고성군의 브랜드 평판지수는 300만4676로, 참여지수 83만740, 미디어지수 59만1309, 소통지수 59만6300, 커뮤니티지수 98만6328이다.

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226개 중 27번째로 높은 것으로 구와 시를 제외한 군부에서 두 번째로 높고, 경남 도내에서도 두 번째로 높은 지수이다.

한편 전국 1위인 서초구의 브랜드평판지수는 518만1809로 분석됐으며, 경남 도내에서는 창원시(4위, 468만9823), 고성군(27위, 300만4676), 진주시(28위, 300만1009)가 각각 1, 2, 3위로 올랐다.



◆고성사랑상품권, 2023년도부터 할인율 5%로 판매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2023년부터 개인 구매자에 한해 고성사랑상품권을 5% 할인 판매한다.

군의 2023년도 개인 판매 목표액은 총 280억으로, 1월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1월 목표 판매액은 총 29억 원(지류 13억 원, 모바일 13억 원, 카드 3억 원)이며, 개인별로 지류와 카드의 경우 통합한도 30만 원, 모바일은 40만 원 한도로 구매할 수 있다.

2월부터는 상품권의 실제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및 카드 상품권의 보유 한도가 기존 2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축소된다.

한도 축소에 따라 150만 원을 초과해 상품권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는 2월부터 상품권 구매 및 선물 등록이 불가능하다.

군은 2018년부터 국비 지원을 받아 10% 할인판매 정책을 유지해왔으나, 내년 정부 예산이 축소되면서 할인율은 낮추고 발행액을 확대해 수혜자를 늘리기로 했다.

그러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후 국비 지원 규모가 확정되면 상품권 판매 추이 등을 고려해 할인율 변경을 재검토할 계획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1월은 5% 할인율로 판매를 시작하나, 향후 국비 확보 금액에 따라 할인율 상승을 검토할 예정이니 지역 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상품권 사용에 변함없는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은 2018년부터 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고성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있으며, 올해 개인 구매, 법인구매, 군민지원금 등 다양한 정책 수당 지급을 통해 388억 \원이 판매되면서 지역경제의 톡톡한 효자 노릇을 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제시,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사업 180억원 반영

경남 거제시는 도로구조가 취약해 교통사고 위험이 크거나 교통 소통이 원활하지 않는 국도 구간을 개선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수립 발표한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7단계 기본계획'에 관내 4개소에 180억원의 사업비가 반영됐다.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사업은 국토교통부가 단기간에 소규모 예산을 투자해 병목 및 위험도로 구간을 정비함으로써 교통흐름을 개선하고 사고방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5년 단위로 수립하는 국가계획이다. 지난 해 4월부터 수요조사 등 7단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해 왔다.

이번 기본계획에 반영된 사업은 총 4개소에 180억 원으로 △아주동 양정터널 진출로 개설 60억 원 △연초면 죽토교차로 개선 50억 원 △상문동 상동교차로 개선 50억 원 △거제면 오수리~ 동부면 산촌리 간 도로 확장(2→4차로) 20억 원으로, 5년 기간 동안 투자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거제시는 그 동안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7단계 기본계획 반영을 위해 국회, 국토부 등 관계기관을 지속적으로 방문 건의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펴왔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사업을 통해 교통 사고 위험을 해소하는 한편, 주요 정체구간의 통행 흐름개선과 보행자의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 동안 지역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조 및 공동 대응으로 이번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7단계 기본계획에 많은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거제시, 장기유급휴가훈련 장려금 지원사업 연장 시행

거제시(시장 박종우)가 조선업의 안정적인 회복과 재도약을 위해 '지역특화형 장기유급휴가훈련 장려금 지원사업'을 1년 더 연장하여 시행한다.

거제시는 지난 가을 박종우 시장의 기업현장 방문 시 수주호황기 속에서도 공정별 시차 발생에 따른 인력 투입의 간극을 우려하는 현장의 목소리에 대한 대답으로 2022년에 종료 예정이던 사업을 1년 더 연장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지역특화형 장기유급휴가훈련 장려금 지원사업은 해당 사업장에서 훈련개시일 기준 3개월 이상 재직중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업훈련에 따른 훈련비와 인건비, 사업주의 4대 보험료 부담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조선업이 수주회복기를 맞고 있지만 피부로 체감되는 지역의 경제상황은 아직까지 녹록치 않다. 이런 상황을 감안해 정부도 거제시를 고용위기지역으로 신규 지정했다”며, “거제시도 역대 최대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과 장기유급휴가훈련 장려금 지원사업 등을 비롯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조선산업이 안정적으로 회복하여 미래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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