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 “인구 10만으로 전북 4대도시 시대 견인” 선포

유희태 완주군수 “인구 10만으로 전북 4대도시 시대 견인” 선포

신년 기자간담회 “경제 재도약, 정주여건 개선, 삶의 질 향상” 강조

기사승인 2023-01-02 15:26:06

전북 완주군이 2일 새해 업무 개시와 함께 ‘완주인구 10만 시대와 전북 4대도시 도약’을 선포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날 오후 군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2023년은 민선 8기의 실질적인 원년(元年)인 동시에 주민등록상 인구의 10만명 돌파가 예상된며 “경제 재도약과 정주여건 개선, 삶의 질 향상 등을 통해 전북 4대 도시 도약의 시대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군수에 따르면 완주군의 주민등록상 인구(지난해 11월말 기준 총 9만 1776명)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월평균 128명의 세 자리 수로 증가, 3천세대 가량의 아파트 추가 입주, 한해 4천명 이상의 귀농·귀촌 등을 고려할 때 올 연말에는 10만명 돌파가 예상된다.

유 군수는 인구 10만 돌파와 전북 4대도시 진입을 위해 △기업 유치와 산단 분양 활성화 △완주경제센터와 관광스포츠마케팅센터·미래행복센터 본격 가동 △공정경제 확산 △1천만 관광객 유치 △농업·농촌경쟁력 강화 △수소특화 국가산단 유치 등 ‘경제 재도약’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 군수는 “100년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수소특화 국가산단 유치, 연내에 테크노밸리 제2산단과 중소기업 전용 농공단지 100% 분양을 목표로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삼봉웰링시티 6천세대와 복합행정타운 2천세대, 미니복합타운 3300세대 등 1만3천세대의 주거단지 조성과 함께 올해 준공하는 장애인체육관(129억원)과 과학산단 어린이체육관(109억원), 어린이 안전교육 종합체험관(39억원)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도 차질 없는 추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내년에 준공할 완주 종합스포츠타운 2단계(211억원), 용진생활체육공원(211억 원), 삼봉 공공도서관(120억원) 등의 생활 인프라도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군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유 군수는 “인구 10만 시대와 전북 4대도시 도약을 위해 민선 8기 핵심공약 실행력에 초점을 맞춰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통해 효율적인 인력 배치도 마무리했다”며 “군정방향을 설정하고 조직을 재정비한 만큼 사업 추진의 속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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