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대로 내려가면서 완만한 하락세를 이어갔다.
17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676명 증가한 130만 1300명으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1959명이 추가돼 전체 재택치료자는 8096명으로 늘었으며,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28.2%이다. 사망자는 2명이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380명, 북구 305명, 수성구 274명, 동구 222명, 달성군 186명, 서구 86명, 남구 90명, 중구 70명 등이다.
경북도는 이날 국내감염 1607명, 해외유입 3명 등 총 1610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36만 2797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포항 357명, 구미 314명, 경산 196명, 안동 113명, 김천 94명, 칠곡 74명, 영천 73명, 상주 66명, 경주 57명, 문경 53명, 영주 50명 등 울릉을 제외한 22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최근 일주일간 1만 2101명(국외감염 제외) 발생해 1728.7명이며, 사망자는 3명 발생해 2005명으로 증가했다.
대구‧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