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2023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의성전통시장과 의성중앙상점가(중앙시장)이 선정돼 국비 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유통환경 변화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시장경영혁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의성군은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에 최종선정 됐다.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은 상인회 자율적으로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이루기 위한 사업으로 사업비의 90%를 국비로 지원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상생발전하며 친밀한 소통과 만남이 있는 의성군의 대표시장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설 맞이 도로 일제 점검 및 정비 완료
의성군은 설을 앞두고 도로 이용객 및 귀성객들의 안전한 도로교통을 위해 ‘설맞이 도로 일제 점검 및 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도, 지방도, 군도, 면도, 리도 등 85개 노선이며 740㎞ 구간에 낙석, 산사태 예상지구 순찰, 포장도 소파보수(포장 복구), 도로 측구 및 안전시설물에 대해 정비했다.
또 설 명절 연휴 기간에 종합상황실(6개반, 일 56명)을 운영한다.
재난상황·도로 대책반은 상황 발생 시 차량 운행에 방해가 되는 요인을 해소하고 강설에 대비 제설제 사전 살포, 제설장비 및 인력을 즉시 투입하여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도로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운행할 수 있도록 하고,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겠다”라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