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관광객, 경북에 몰려온다

대만 관광객, 경북에 몰려온다

3월 20일까지 주 2회 전세기 유치
대만 관광객 80여명, 19일 첫 입국...경주 관광

기사승인 2023-01-25 11:49:07
대만 관광객들이 불국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2023.01.25

경북에 대만 관광객이 몰려든다.

경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의 관광 세일즈가 결실을 맺었기 때문이다.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해 11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대만 현지 여행사 초청 팸투어와 연계한 경북 관광 설명회를 가졌다.

팸투어단은 지난해 11월 16~18일 경주, 안동, 포항을 찾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K-콘텐츠 촬영지 등을 둘러보고 전세기 운항 관광상품 개발 의견을 나눴다.

그 결과 3월 20일까지 주 2회(월·목요일) 총 18편의 전세기를 통해 대만 관광객을 맞이하게 됐다.

대만 관광객들이 월정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2023.01.25

지난 19일 대구공항을 통해 첫 입국한 대만 관광객 80여명은 경주 교촌 한옥마을, 월정교, 동궁과 월지를 둘러봤다.

20일에는 불국사를 거쳐 경주의 핫 플레이스인 황리단길을 방문했다.

이번 관광을 시작으로 대구~경북~부산 연계 상품(3박 4일·4박 5일) 모객이 진행된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대만 전세기 유치는 경북 관광산업의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경북 관광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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