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 미생물 배양액 신청 대상은 영주시에 농·축산업을 경영하는 농업인과 토양 예정지를 관리하는 농업인, 소규모 텃밭을 운영하는 시민이다.
신청은 오는 2월 1일부터 2월 15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지구지소에서 할 수 있다.
다만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친환경 미생물 배양센터에서는 연중 상시 신청할 수도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미생물은 바실러스, 광합성균, 효모균, 유산균 2종과 악취 저감균(축산용)이다. 미생물들의 상호작용과 각각의 효능으로 토양 환경을 개선해 작물 생육을 촉진하고 축사 악취 저감과 퇴비 부숙 촉진에 효과적이다.
강희훈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은 “올해 노후화된 배양 장비 교체로 고품질 미생물 배양액을 생산하고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을 유도하는 신균주를 도입해 시험배양 후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라며 “미생물배양액을 올바른 시용법에 따라 꾸준히 사용해 농가 소득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