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단신] 심재국 군수, 고향사랑기부제 기부릴레이 동참 등

[평창 단신] 심재국 군수, 고향사랑기부제 기부릴레이 동참 등

기사승인 2023-01-31 13:25:32
심재국 강원 평창군수.

◆심재국 군수, 고향사랑기부제 기부릴레이 동참

심재국 강원 평창군수가 강원도 시장군수 고향사랑기부제 기부릴레이에 적극 동참하며 이웃 지역인 정선군에 기부금을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 이외 지자체(기초, 광역)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기부금 30% 내에서 지역 농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받는 것은 물론, 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심재국 군수는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전 국민이 우리 강원도와 평창군의 훌륭한 지역 특산물을 체험해 보시기 바라며, 기부릴레이를 계기로 이웃 시군 간 상생의지를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6일 원주에서 개최된 민선8기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 제3차 정례회에서 각 지자체장들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릴레이에 뜻을 모은 바 있다.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평창군은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수 주재로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3년은 민선8기 공약사업을 본격적으로 가시화해 추진하는 단계로, 이번 보고회에서는 공약사업 추진상황 점검, 연도별 재원 투자계획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민선8기 공약사업은 군정 5대 목표로 ▲활력과 희망이 넘치는 지역경제 ▲감동과 즐거움이 배가되는 문화관광 ▲활기차고 풍요로운 농업·농촌 ▲함께하는 공감의 행복복지 ▲원칙과 균형으로 조화되는 지역발전을 목표로 삼았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15대 정책과제 105개 세부사업을 구성했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사업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개선·보완하는 한편 분기별로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공약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심재국 평창군수와 마틴 드 구즈만(Martin de Guzman III) 필리핀 바왕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평창군청사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필리핀 바왕시와 문화교류 방안 논의

평창군과 필리핀 바왕시가 평창군청 군수실에서 상호 문화교류에 관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바왕시 마틴 드 구즈만(Martin de Guzman III)시장을 비롯해 헨리 바쿠어나이(Henry A. Bacurnay JR) 부시장, 펠릭스 산체스(Felix P. Sanchez)·도니 시자르 바라디(Donny Ceazar D. Baradi)·베로니카 베르나르도(Veronica T. Bernardo) 시의원, 피터 폴 낭(peter Paul Nang) 관광협회장, 존 미란다(John Miranda) 식품협회 회장, 정준영 필리핀 바기오한인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심재국 평창군수와 바왕시 대표단 및 관계 공무원들은 상호 관계 증진을 위해 문화·예술적 지원 방안, 각 지자체 간 축제 방문, 농촌 계절근로자 파견 등 양 도시 간 교류 방안에 대하여 활발히 논의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바왕시는 문화적 소양이 뛰어난 도시로 이전부터 평창군과 관계를 이어왔던 만큼, 앞으로의 교류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국제교류를 재개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창군과 한국체육대학교 올림픽 연구센터의 올림픽 유산 사업 지속 발굴 공동협력 업무협약식 체결 모습.

◆평창군-한체대, 올림픽 연구센터 MOU 체결

평창군은 31일 군수 집무실에서 한국체육대학교 올림픽 연구센터(센터장 장익영)와 올림픽 가치를 확산시키고 올림픽 유산 사업의 지속적인 발굴을 위해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스포츠를 통한 동계올림픽 가치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스포츠 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인적·물적 자원제공 ▲민·관·학 거버넌스 구출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 모델 제시 ▲국내·외 사업의 공동참여, 교육, 자문 등 방법의 교류 및 협력 ▲공동 관심분야 적극 발굴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평창군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한국체육대학교 올림픽 연구센터는 2018년 IOC의 설립허가를 받은 공식 올림픽 연구센터로 올림픽 레거시 관리 및 유지, 사회변화, 국가대표 선수 양성체계 등과 관련한 학술적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국내 최고 올림픽 연구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우리에게 남긴 올림픽 가치를 계승, 발전시키고 전문성 있는 유산사업 발굴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