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 공식 유튜브 채널은 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다양한 직무와 시설을 소개하는 ‘하이워크맨’ 등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신선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구독자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고객과의 양방향 소통에 중점을 뒀다.
특히, 지난해 국민대상 공모를 통해 하이원 전속 크리에이터인 ‘하셀럽’으로 ‘권컁컁 남매·떠나자 영맨·이숲’을 직접 선발해 콜라보 영상을 제작하며 하이원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확보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CJ ONE 원스터·개그맨 김두영 등 기업 및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채널을 성장시킨 결과 구독자 10만 명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여러 공공기관에서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정책을 알리며 활발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 공식 채널 중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한 것은 강원랜드의 하이원리조트가 처음이다.
선한진 브랜드홍보팀장은 “최근 가벼운 볼거리를 간편하게 즐기는 ‘스낵 컬쳐’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고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벌써 구독자 12만 명을 돌파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콘텐츠 다양화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이원리조트는 지난해 총 133개의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약 1,300만 회의 조회수를 달성했으며, 제페토·트립비토즈 등 다양한 메타버스와 숏폼 플랫폼에서 공식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정선=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