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단신] 국가유공자 보훈영예수당 인상 지원 등

[평창 단신] 국가유공자 보훈영예수당 인상 지원 등

기사승인 2023-02-03 18:51:50
강원 평창군청.

◆국가유공자 보훈영예수당 인상 지원

강원 평창군은 2월부터 국가유공자 보훈영예수당을 25만원으로 인상 지원한다.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 강화를 위해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지난 1월 개정했으며, 보훈영예수당을 기존 20만원에서 5만원 인상한 25만원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오늘날의 경제적 부흥과 평화는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국가유공자들의 공로임을 생각할 때 보훈영예수당 인상 지원은 더 의미가 있다"며 인상 취지를 밝혔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과 그 가족이 합당한 지원과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보훈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국가유공자분들의 명예를 선양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 사업체조사 실시

평창군은 오는 9일부터 3월6일까지 약 4주간 2023년 평창군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전년도 대비 484개 증가한 6959개 관내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조사항목은 강원도 자율항목 2개를 제외한 사업장 운영장소,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 10개 공통항목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조사대상을 별도 사업장이 있는 사업체뿐만 아니라 가구 내 사업체 및 태양력 발전업 사업체까지 확대했다.

조사방식은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면접하는 대면조사와 전화 및 자료배포를 통한 비대면조사를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대면조사 시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및 안전관리를 위해 백신접종이 완료된 지원자로 조사요원을 구성했으며, 사전 안전교육도 철저히 실시할 예정이다.

주현관 군 기획실장은 “본 조사는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 구조를 파악해 평창군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지역 주민과 사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평창군시설관리공단, 가뭄으로 인한 식수난 해결 위해 완도군과 통영시에 기부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현창)은 3일 식수난을 겪는 남부 도서지역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먹는 물 기부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88만 원(생수 1100L 상당)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남부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완도군과 통영시에서 식수원이 고갈되어 급수를 제한받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평창군 시설관리공단의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에서 물을 구매해 완도와 통영에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박현창 평창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가뭄 문제가 하루빨리 해결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나눔에 늘 동참하는 공단이 되겠다”고 전했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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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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