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참신한 예방 콘텐츠를 발굴해 도박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전게임 문화 정착을 유도하고자 계획됐다.
총상금 1970만원이 걸린 이번 공모전은 이달 24일까지 진행된다. 도박중독 예방 관련 자유 주제로 숏폼(30초∼1분 이내), 일반 (1분∼10분 이내) 부문별 개인 또는 4인 이내 팀으로 영상을 제작해 공모전 홈페이지로 제출하면 된다.
KLACC은 접수된 공모작들을 내·외부 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1차 검토를 거친 후 최종 후보작 3배수를 추려 대국민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대상 1명(팀)에게는 6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최우수상 최대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 장려상은 90만원이 지급된다. 최종 결과는 3월 말 발표된다.
전영민 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은 국민들에게 도박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전 게임문화 정착 필요성을 인식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발굴한 콘텐츠를 활용해 도박중독 예방 홍보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LACC은 2001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도박중독 예방·치유 전문기관으로 전문상담원의 온·오프라인 상담과 전문병원 연계를 통한 치료비 지원 등 도박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선=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