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저녁 8시경 경남 통영시 사량도 외지마을 방파제에서 관광객 A씨(47년생, 남)가 바다(수심 약 1m)에 빠져 출혈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사천해경이 경비함정(P-86정)을 현장에 급파했다.

응급환자 A씨는 저녁 8시경 통영시 사량도 외지마을 방파제에서 식사를 하던 중 의자가 접어지며 뒤로 넘어가 바다에서 자력으로 나왔으나, 방파제에서 떨어지고 나오는 과정에서 손과 허리를 크게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응급환자 A씨를 맥전포항으로 이동해 119구급 차량으로 이송 조치했다. 다행히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통영=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