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앞산 산불 4시간여 만에 주불 진화…잔불 정리 이어가

대구 앞산 산불 4시간여 만에 주불 진화…잔불 정리 이어가

기사승인 2023-03-05 09:44:39
대구 앞산 산불. (대구시 제공)
대구 남구 대명동 앞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5일 대구시와 산림당국에 따르면 4일 오후 6시 5분께 대구 남구 대명동 앞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다.

불이 나자 시와 산림당국은 대구 산림재해기동대 12명, 산림청 특수진화대, 공중진화대 29명 등 700여 명의 진화인력과 진화장비 56대를 투입해 이날 10시 30분께 주불 진화를 마무리했다.

밤새 잔불 정리와 뒷불감시 인력을 배치하고 열화상 드론을 활용해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잔불을 확인한 뒤 5일 날이 밝자 추가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임야 4㏊가 소실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