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단신]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액션그룹 합동 품평회 등

[영월 단신]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액션그룹 합동 품평회 등

기사승인 2023-03-10 15:32:40
최명서 강원 영월군수가 10일 탑스텐 리조트 동강시스타에서 열린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액션그룹 제2차 합동 워크숍에서 관계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영월군청 제공)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액션그룹 합동 품평회

강원 영월군은 10일 탑스텐 리조트 동강시스타에서 영월군 장류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2021년~2024년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액션그룹 제2차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 워크숍에서는 ▲액션그룹 장류 음식시연 및 품평회 ▲액션그룹 협업아카데미 교육 ▲제1차 소액공모사업 성과 공유 및 제2차 소액공모사업 사업계획평가 등이 진행됐다.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대한민국 장류 1번지 영월, 장맛은 영월’을 발전 비전으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하는 농림부 사업으로 2022.4.22일 전국에서 2번째로 기본계획이 빠르게 승인되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사업 실행주체인 액션그룹은 3개분야(생산, 가공, 유통, 체험), 14개 그룹 11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1년부터 8회에 걸친 아카데미 교육과 소액공모사업, 박람회 입점, 전통 품질인증제 등 사업 전반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합동 워크숍에서는 액션그룹 활동으로 개발한 레시피 및 메뉴를 10대~50대로 구성된 전문 평가단에게 평가받아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새로운 의견을 반영하고자 추진했고, 1차 소액공모사업(팀별 200만원)의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2차 소액공모사업(팀별 1000만원~2000만원) 계획을 평가받았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장류산업이 농한기 새로운 소득모델이 되어 농가 소득증대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전통 건강 먹거리 산업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년창업 선정대상자 설명회 개최

영월군은 10일 영월군 청년사업단 청정지대에서 2023년 청년창업 선정대상자를 대상으로 ‘청년창업 선정대상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청년창업 공모를 통해 20여 명의 신청자 중 7명의 청년창업가를 선정했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세무회계 교육을 비롯한 사업 전반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받게 된다. 

해당 교육은 향후 1~2차례로 추가 진행될 예정이며, 전문적이고 역량 있는 청년창업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영월군은 청년창업지원, 취업 및 일자리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이 떠나지 않고 살고 싶은 영월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청년사업단이 부서조직으로 생겨난 2021년 기준으로 보면 2022년도에는 영월군 전체 인구수는 다소 주춤했지만, 청년 인구는 감소추세가 둔화하고 있다. 청년인구 25~34세 청년 인구는 감소하는 것이 아닌 2021년 대비 0.25%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30세~34세 청년 인구는 1.13%로 증가추세로 있다.

최명서 군수는 “청년창업과 취업 및 일자리 지원사업을 비롯한 청년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며 함께 성장하는 청년인구가 유입되고 있다”면서 “청년뿐만 아닌 지역 상생의 인프라가 어느 정도 갖춰지고 있어서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으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에서 만나는 영월농특산물

영월군은 12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되는 부산국제식품박람회에 참여한다.

영월군유통사업단은 지난 설명절 수도권 직거래 행사에 이어, 이번에는 부산국제식품박람회에 영월군농특산물 홍보를 나선다.

영월군전자상거래연구회 동강애(대표여해선)와 건강선생이종숙(대표이종숙), 꽃마실농원(대표김인숙) 등 4개 업체 및 농가가 참여하며, 영월군 대표 농특산물인 사과와 잣, 잡곡 등을 홍보하기 위해 유통사업단이 함께 참여한다.

이번 국제식품박람회는 지자체 우수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로 영월군의 품질 좋은 사과, 잡곡, 장류를 부산시민에게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새로운 고객과 판로 확보에 기대가 크다.

영월군은 전년도 농가직거래 매출 1억3천8백만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설명절 수도권직거래는 사과, 잣 등을 판매해 3000만원에 이르는 매출을 기록했다.

농업기술센터 이주형 소장은 “영월군의 품질 좋은 농특산물은 수도권 등 대도시 판매행사에 인기가 많아 농가의 직거래 매출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농가와 다양한 품목을 확보하여 직거래·홍보 행사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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