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1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선비글판’ 공모에서 접수된 총 198편의 창작문안을 대상으로 최우수작 1편, 우수작 2편을 선정했다. 선정 문안은 지난 8일까지 전국에 중복 여부 조회를 거쳐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작은 박춘화(대구시) 씨의 ‘선비를 품다, 문화를 담다, 영주를 열다’가, 우수작은 장지호(영주시) 씨의 ‘미래를 품은 선비정신, 시민과 함께 한 걸음 더!’와 이은순(대구시) 씨의 ‘선비의 품격은 높이고 영주의 정신은 꽃피우고’이다.
부상은 최우수상에 50만 원, 우수상에 30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시는 3월부터 12월까지 시청사 외벽과 시립도서관에 최우수작을 대형현수막으로 게시하고 3개 작품 모두를 지역 내에 설치된 264개 IoT 전광판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김만기 영주시 행정안전국장은 “선비글판 문안이 영주의 선비정신을 전국민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