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굴종외교? 대통령, 국민 지키기 위해 더한 것도 할 수 있다”

홍준표 “굴종외교? 대통령, 국민 지키기 위해 더한 것도 할 수 있다”

기사승인 2023-03-21 11:17:31
홍준표 대구시장. (대구시 제공) 2023.03.21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정상회담 등 일본 방문 결과를 두고 ‘굴종 외교’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대통령은 나라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굴종보다 더한 것도 선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야당의 굴종외교 공세에 정작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굴종 여부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시장은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면 굴종보다 더한 것도 대통령은 선택할 수 있다”면서 “민주당 정권의 위장평화쇼에서 비롯된 심화된 북핵의 노예 상태를 벗어나기 위해서라면 대통령은 굴종을 넘어 어떤 굴욕도 감수 할수 있어야 한다”고 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북의 핵탄두가 우리 머리위 800미터 상공에서 터지는 핵탄두 실험까지 북이 강행한 상황”이라며 “이게 현실화 되어 용산 상공 800미터 상공에서 핵폭탄이 터진다면 서울시민 절반이상이 즉사하게 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라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대통령이 무엇인들 못하랴”라고 반문했다.

그는 “지금은 한‧미‧일 자유주의 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고 나토식 핵공유를 미국에 적극적으로 요구해야 할 때”라며 “이 타이밍을 놓치면 우리는 영원히 북핵의 노예가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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