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 조직위원회' 출범 [서부경남]

진주시, '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 조직위원회' 출범 [서부경남]

진주 K-기업가정신 세계적 확산에 힘 모은다

기사승인 2023-03-23 16:25:03
'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 조직위원회'가 조규일 진주시장, 오준 전 유엔대사를 공동위원장으로 23일 서울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조직위원회는 정영수 CJ글로벌경영고문을 명예위원장으로 성경륭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자문위원장으로 추대하고, 국제학술·국내학술·학술논문·국제협력·진주선언추진위원회 등 5개 위원회로 구성됐다. 


위원으로는 기업 CEO, 국제행사와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국내외 기업가정신 관련 전문 교수 등 22명이 참여한다.

국제학술위원회 위원장은 아이먼 타라비쉬(Ayman Tarabishy)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 회장, 국내학술위원회 위원장은 한상만 성균관대 대학원장과 정대율 경상국립대 교수, 학술논문위원회 위원장은 허먼 아귀니스(Herman Aguinis) 조지워싱턴대학교 교수, 국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은 김종욱 스위스포트코리아 대표와 김기찬 가톨릭대학교 교수, 진주선언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이영춘 진주상공회의소 회장이 맡았다.

특히 조직위는 서양과 차별화되는 진주 K-기업가정신 학문체계 구축을 위해 국내학술위원회 위원으로 이춘우 서울시립대 교수, 배종태 카이스트 교수, 양일모 서울대 교수, 허남진 서울대 명예교수, 허재영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가정신 전문가를 참여시켰다.

공동위원장인 조규일 진주시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콘텐츠로 진주 K-기업가정신을 세계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국내외 기업가정신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포럼을 통해서 진주 K-기업가정신만의 탄탄한 학문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을 다보스포럼처럼 전 세계 기업가가 참여하길 희망하는 국제포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은 오는 7월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진주시는 지난 2월15일 세계중소기업협의회 세계대회와 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ICSB와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날 아이먼 타라비쉬 ICSB 회장은 오는 6월 27일 유엔 중소기업의 날 행사에 조규일 진주시장을 기조연설자로 공식 초청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박동식 사천시장, 2023년 해빙기 대비 주요사업장 안전점검 나서

박동식 사천시장이 지난 22일 관내 주요사업장을 대상으로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15일부터 오는 4월2일까지 건설 현장 등 재난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2023년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는 점검기간 동안 급경사지 42개소, 산사태 위험지역 60개소, 건축공사 현장 19개소 등 133개소에 대해 안전점검 및 사고 예방홍보 등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점검 후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도록 하고 있으며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신속 보완 후 조치 결과를 제출하도록 했다.

이날 박 시장은 사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현장, 사천IC복합유통상업단지 조성 현장, 사주·용당지구 도시개발 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현황을 청취하고 사업장 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등 위해요소를 세심히 살폈다.

박동식 시장은 "해빙기에는 겨우내 얼었던 지표면이 녹고 지반이 약화돼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요인이 많다"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하동군, 지역소멸 극복역할 수행할 청년 활동가 키운다

경남 하동군이 침체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청년(마을) 활동가를 키우기 위한 방안으로 2023 청년(마을) 활동가 양성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이달 말까지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

청년(마을) 활동가는 읍·면별 지역자원을 발굴해 스토리텔링을 통해 지역자원을 홍보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상품을 제작해 마케팅을 지원하며 중심지활성화사업 등 읍·면 마을 단위로 진행, 완료 된 사업의 효율성 증대시키기 위한 지원 등 침체한 농촌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어 지방소멸을 극복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하동군농촌약지원센터 진행하는 농촌활동가 기초과정(4월 4-27일)과 이후 4개월 동안 매주 1회 1일 또는 1박 2일로 진행하는 심화교육과정으로 이뤄졌다.

주요 교육내용은 △청년(마을) 활동가 기본 이해 △하동군 지역사회 현실과 역사와 문화 △지역자원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 △ICT(정보통신기술) 교육 △마케팅 기법 등으로 구성된다.

청년(마을) 활동가 교육과정은 민간기관에 위탁 운영할 예정이며 청년(마을) 활동가 양성교육 및 운영지원을 위해 내달 3일까지 민간 사업자을 모집한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료자 중 우수한 평가를 받은 교육생은 읍·면에 파견되는 청년(마을) 활동가로 채용돼 청년(마을) 활동가로 활동할 수 있다.

청년 활동가 양성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활동가에 관심이 있는 청년이면 거주지 제한 없이 공고일 현재 만19세-45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이달 말까지 군청 지역활력추진단을 방문하거나 우편(하동군 하동읍 군청로 23, 하동군 지역활력추진단 청년정책담당), 이메일로 하면 된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군청 지역활력추진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재능을 가진 청년들을 청년(마을) 활동가로 육성해 침체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구감소위기 극복하는 교두보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남해군, 다가치키움센터 건립 기본계획 수립 설문조사 실시

경남 남해군은 '다가치 키움센터' 건립사업의 기본계획 수립에 학부모 등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오는 4월2일까지 군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남해읍 아산리 일원에 들어설 '다가치 키움센터'는 지상 3층(부지 950㎡) 규모이며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83억5000만원을 투입해 건립할 예정이다.


돌봄복합시설인 다가치키움센터에 들어설 주요 시설은 가정양육과 어린이집을 지원하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초등 돌봄센터, 실내놀이터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남해군에서 생활하면서 느끼는 보육에 관한 일상적인 인식, 시설 이용 경험 여부, 건립 관련 희망 프로그램 등을 조사한다.

실수요자에 대한 설문조사는 총 32문항으로 관련 시설을 통해 서면으로 실시되며 일반 군민에 대한 설문조사는 총15문항으로, 군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다가치키움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안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아이들의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다가치키움센터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학부모(0-10세 아동)와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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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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