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행복진흥원·화성산업·대구적십자사 [대구소식]

대구행복진흥원·화성산업·대구적십자사 [대구소식]

기사승인 2023-03-27 16:07:52
대구행복진흥원은 ‘청바지(청년이 바라는 지금 가족) 아카데미’ 포스터. (대구행복진흥원 제공)

“미리 체험하는 행복한 결혼 첫 단추”…대구행복진흥원, ‘청바지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은 결혼·출산·가족에 관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인 ‘청바지(청년이 바라는 지금 가족) 아카데미’ 수강생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대구행복진흥원에 따르면 2022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OECD 최저인 0.78명이고, 대구 지역의 조혼인율(인구 1천명당 혼인 건수)은 3.2건으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구행복진흥원의 청바지 아카데미는 결혼 및 출산, 가족에 관한 청년들의 긍정적 인식을 형성하고 결혼을 실질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되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결혼과 재테크(5월 7일) 및 가사법 전문 변호사에게 직접 듣는 ‘법으로 보는 결혼(5월 21일)’을 비롯해 체형에 맞는 ‘드레스 피팅 체험(5월 28일)’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대구 시민 중 결혼을 준비하거나 계획이 있는 예비 신혼부부와 대학생 등 청년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다음 달 2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 100명만 신청 받는다.

수강생으로 선정되면 오는 4월 23일부터 7주에 걸쳐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에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수강 완료 시 지역 결혼 관련 업체의 할인 쿠폰과 함께 추첨을 통해 결혼지원자금 100만 원도 받을 수 있다.

정순천 대구행복진흥원장은 “청바지 아카데미는 결혼과 출산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갖는 청년 세대에게 결혼과 출산, 가족에 대한 다양한 교육·체험을 제공해 건강한 결혼을 예비할 수 있게 돕고 청년에게 힘이 되어 주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행복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문 또는 아카데미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레벨제로 프로젝트 오픈데이 (시작)하다 행사 포스터. (대구시행복진흥원 제공) 2023.03.27

대구행복진흥원, 청년 꿈·희망 지원 ‘팍팍’…‘레벨제로’ 프로젝트 내달 1일 스타트


대구 지역 청년 창작자들의 건강한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획된 ‘레벨제로’ 프로젝트 오픈식이 오는 4월 1일 서구 꼼지락발전소에서 열린다.

27일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레벨제로’ 프로젝트는 청년이 지역에서 태어나 학업을 마치고 지역 내 자립할 수 있는 정착 여건 조성 및 청년 문제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향후 지역 환경·문화를 기반으로 한 컨텐츠 발굴·활성화 및 지역 경쟁력 제고와 함께 청년들이 지역 안에서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다음 달 1일 서구 꼼지락발전소(서구 국채보상로 34길 48-1)에서 열리는 이번 ‘레벨제로’ 오픈식에서는 대구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리와 내꿈에 태워줄게’, ‘퍼플오션’ 밴드의 축하 공연과 함께 방문객을 위한 포토존 운영, 경품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 대구 지역 5명의 창작자들의 인터뷰 영상과 창작자의 작업 공간을 엿볼 수 있는 ‘(방을) 보다’ 전시가 다음 달 1일 부터 6월 3일까지 열린다. 전시 공간에는 창작자들이 실제 사용한 물건이나 작업물도 관람할 수 있다.

대구시행복진흥원 정순천 원장은 “청년들의 꿈은 대구의 미래다. 행복진흥원은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감도 높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발전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문의사항은 꼼지락발전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행복진흥원 청년청소년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화성산업 화성자원봉사단이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화성산업 제공) 2023.03.27

화성산업 화성자원봉사단,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 펼쳐


화성산업 화성자원봉사단이 지난 24일 대구 서구에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화성자원봉사단 단원과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서구 소재의 저소득 홀몸노인 세대를 방문해 세대에 필요한 도배, 장판 교체, 대청소 및 정리정돈 등을 진행했다.

화성자원봉사단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의 문화에 참여하고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05년 결성했으며, 매달 넷째 주 토요일을 봉사일로 정해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대구적십자사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마음구호 프로그램 DIY 만들기 체험 참가자들. (대구적십자사 제공) 2023.03.27 (대구적십자사 제공) 2023.03.27

대구적십자사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마음구호 프로그램’ 운영


대한적십자사 대구시지사는 지난 25일, 대구시 재난리회복지원센터에서 ‘마음구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재난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후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고자 마련한 이번 ‘마음구호 프로그램’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 28명이 3가지 DIY 만들기를 통해 자신의 아픈 마음을 돌보고 가족과 함께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화재 등 재난을 경험한 이들이 DIY 힐링치료 프로그램으로 쉼과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일상생활로 회복하길 바라는 마음에 프로그램을 계획했다”며 “참가자들이 자기 효능감을 높임과 동시에 가족 공동체의 효과적인 심리적 치유와 긍정적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총 78명의 재난심리활동가가 위촉돼 상담 활동을 하고 있는 대구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재난 직·간접 경험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한 사람들을 위한 무료상담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 재난심리활동가 양성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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