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청소년교육지도과, 국립청소년해양센터와 청소년 활동 지원
대구과학대 청소년교육지도과는 지난 23일 학생들의 안전한 청소년 활동 및 현장실무 교육 활성화를 위해 국립청소년해양센터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구과학대 청소년교육지도과와 국립청소년해양센터를 주축으로 청소년활동 지원 방안에 필요한 협력 업무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박지은 총장을 비롯한 청소년교육지도과 박호문 학과장과 국립청소년해양센터 김동섭 원장 등 양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청소년 활동 연계협력 강화를 위해 ▲서포터즈 지원 ▲현장실습 ▲진로지도개발교육 캠프 활성화 ▲취업연계 국가근로사업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국립청소년해양센터 김동섭 원장은 “지속적인 교류협력 강화로 학생들의 진로와 교육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청소년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은 총장은 “국립청소년해양센터와 전공 현장 체험, 진로 특강 등 꾸준한 협력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성장과 역량을 배양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활동 활성화를 위해 우수 청소년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 청소년교육지도과는 지역 청소년기관과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으로 청소년 지원 방안 등 현안 해결에 지속적으로 이바지하고 있다.
또 청소년지도사와 평생교육사 양성과정 운영을 통해 청소년상담사, 직업상담사 자격증 취득 및 지역 청소년 기관과의 현장실무 연계 등 현장에서 인정받는 청소년전문학과로 거듭나고 있다.
대구한의대 여자 세팍타크로팀, ‘전국 학생 세팍타크로대회’ 우승
대구한의대 여자 세팍타크로팀(한방스포츠의학과 4학년 지가연, 1학년 송다빈· 최다현·조선영 선수)이 최근 전남 강진군 제2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1회 전국 학생 세팍타크로대회’ 여자 대학부 4인조 쿼드경기에서 우승과 3인조 레구경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세팍타크로’라는 명칭은 말레이시아어로 ‘차다’라는 뜻의 ‘세팍’과 태국어로 ‘볼’을 뜻하는 ‘타크로’의 합성어로 ‘볼을 차다’라는 의미다.
세팍타크로는 구기스포츠 볼 중에서 유일하게 12개의 구멍이 있는 합성고무와 플라스틱 재질의 볼을 팔을 제외한 모든 신체 부위를 사용해 바운드 없이 네트 너머 상대편 코트로 넘기며 점수를 얻는 경기로 배드민턴 코트에서 하는 ‘발배구’라고 불린다.
감독을 맡고 있는 이영익 한방스포츠의학과 학과장은 “세팍타크로 전용 경기장이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 열심히 훈련해서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은 주장 지가연 선수와 올해 입학한 3명의 신입생인 송다빈, 최다현, 조선영 선수에게 고맙다”며 “앞으로 각 선수들의 단점을 잘 보완시켜서 여자 대학부 3인조 레구 우승에 도전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 ‘특성화학과 혁신지원사업단’ 현판식 개최
대구가톨릭대는 28일 교내 공학관에서 특성화학과 혁신지원사업단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성한기 대구가톨릭대 총장을 비롯해 반도체전자공학과 및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 사업단의 출범을 축하했다.
특성화학과 혁신지원사업은 지역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대구가톨릭대 반도체전자공학과는 이 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11월부터 오는 2026년까지 경북도와 경산시, 구미시로부터 사업비 32억 원을 지원받아 반도체산업 인재를 육성하게 된다.
앞으로 사업단은 반도체전자공학과와 반도체대학을 중심으로 전공기초, 실무기초, 전공심화, 실무심화, 현장적용 5단계로 구성된 교육과정과 60여 개의 채용약정기업과 현장실습 연계, 취업·창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가톨릭대는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산학융합 반도체 로봇 캠퍼스’ 조성 공사도 진행 중이며 완공 후 전기공학과, 반도체전자공학과, AI자동화로봇학과를 이전해 반도체, 로봇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성한기 총장은 “학생들에게는 반도체 업계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기업체에는 우수한 반도체 전문인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대 미술관,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경북대 미술관이 한국대학박물관협회 주관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은 대학 박물관·미술관의 인프라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북대 미술관은 오는 5월 말부터 9월까지 문화·예술 프로그램 ‘Say_말해봐’를 개최한다.
‘모두의 평등한 권리와 공존’을 주제로 현대미술 전시와 대학구성원과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는 야외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에는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은 문화 취약 계층을 포함해 지역민들이 미술관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쉬운 전시 해설, 이동약자 접근성 정보지도 등을 제작한다.
이경용 경북대 미술관장은 “경북대 미술관은 다양한 방식의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활력을 불어넣는 복합문화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사업은 사회적 약자들의 이용 장벽을 제거한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프로젝트’로 진행해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