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우슈팀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를 2명이나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29일 영주시에 따르면 최근 충북 보은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3년 우슈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산타 종목 조상훈 선수(-75kg)가 김성현(경주시청) 선수와의 결승전에서 승리하며 아시안게임 티켓을 거머쥐었다.
또 투로(장권전능) 종목에서 박근우 선수가 이용현(충남체육회) 선수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투로 종목은 이번 아시안게임에 2명이 출전한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두 선수는 오는 9월 23일부터 중국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우슈 안용운 코치는 “복싱팀과 함께 국가대표를 배출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영주시청 우슈팀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