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현 대표는 지난 27일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베트남 교육부를 방문해 교원연수국장인 VU MINH DUC 국장을 면담하고 '나모오서'(Namo Author) 전자책 저작도구로 개발된 전자책 시연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베트남 교육부 측에서 '나모오서' 전자책 저작도구의 소프트웨어 우수성을 확인하는 한편 향후 베트남 정규 교원 400명-500여명을 대상으로 전자책 교원연수를 하기로 전격 합의한 후 우선 시범적으로 1차 100여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나모오서' 사용 연수교육을 6월 안에 실행하는데 합의했다.
아라소프트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개발 성공한 '나모오서'는 EPUB 3.0 멀티미디어 전자책 저작도구로 이미 아시아 지역 10여 개국과 함께 지난해 중반부터 베트남 진출도 본격화했다. 특히 지난 2022년 12월 개막한 한-베트남 디지털 스마트시티 투자 세미나에 참석해 다낭 FPT대와 '나모오서' 관련 MOU를 체결하는 등 한-베트남 ESG경영지원 사업과 디지털 스마트시티 사업 현장지원 사업에 참여한 것 등은 큰 성과로 손꼽히고 있다.
강정현 아라소프트 대표는 베트남 현지 전화통화를 통해 "이번 베트남 교육부와의 정규교원 대상으로 1차 100여명 전자책 교원연수 전격 합의를 결정해준 베트남 정부 차원의 중요한 결정에 감사 드리며, 이에 대한민국과 아라소프트사 기술력의 명예를 걸고 만전을 다해 교육 연수를 진행해 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한 강 대표는 "특히 1차 100여명 정규 교원 시범연수 교육을 통해 아라소프트사가 개발한 EPUB 3.0 멀티미디어 전자책 저작도구 '나모오서'와 전자책 유통 플랫폼 아라e북에 대한 기술적 우월성을 더욱 크게 베트남 전역에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나모오서'는 아라소프트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EPUB 3.0기반 멀티미디어형 전자책 저작도구로 이미 국내 출판계는 물론 세계 IT업계와 교육계, 유수의 대형 출판계 모두가 놀라워 하고 있는 신개념 전자책 저작도구이다.
'나모오서'는 2022년 10월 독일 메쎄에서 개최된 프랑크푸르트국제도서전과 싱가포르 에듀테크아시아도서전 등에 첫 선을 보인 이후 세계에 기술력을 크게 인정받았다.
아라소프트사는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일본 등 아시아 전역은 물론 러시아, 아제르바이젠, 영국, 미국, 스페인 등의 대형 출판사들과도 수출 계약과 기술 협력 MOU를 속속 맺어가고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