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재정규모 1조4504억 달성 [밀양소식]

밀양시, 재정규모 1조4504억 달성 [밀양소식]

기사승인 2023-03-29 17:57:24
경남 밀양시는 2022회계연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을 마무리하고 30일부터 4월 18일까지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결산은 회계연도의 세입·세출 예산의 집행실적을 확정된 계수로 표시해 재정운영 성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하고 계획에 따라 예산의 정확한 집행 여부 등을 규명한다.


결산검사위원은 밀양시의회 이현우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시의원, 세무사, 경력전문가 등 분야별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위원으로 구성됐다. 2022회계연도 세입과 세출, 기금, 재무제표, 예산의 성과보고서 등을 대상으로 사업목적과 법규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예산낭비 요인은 없었는지 등에 중점을 두고 검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밀양시의 각종 사업을 위해 편성한 예산현액은 1조4093억원이며 세입결산액은 1조4054억원으로 전년대비 14.6% 증가했다. 세출결산액은 1조1091억원으로 전년대비 10.7% 증가했다. 잉여금은 2,963억원으로 다음연도 이월사업비 2468억원과 국도비 보조금 반납예정액 94억원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401억원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를 통해 제시되는 의견과 지적사항은 다음연도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적극 반영해 밀양시 발전과 주민생활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3 밀양 방문의 해’기념 밀양사랑관광카드 출시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오는 4월 1일부터 ‘2023 밀양 방문의 해’를 기념해 관광객들을 위한 밀양사랑관광카드를 출시한다.

밀양사랑관광카드는 관광객들의 특성을 고려해 즉시 발급 가능한 선불충전식 카드형 밀양사랑상품권이다. 관광객 편의와 경제 활성화로 지역 내 소비 유도를 위해 제작됐다. 만 14세 이상 관광객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충전금액의 10%가 인센티브로 지급(개인당 월 20만원 한도)된다.


이번에 발행된 카드는 총 5000매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주요 관광지 7개소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16개소에서 신분증 제시 후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 발급가능 관광지는 밀양역 관광안내소, 밀양아리나 관광안내소, 영남루 해설사의 집, 수산제 역사공원 홍보관, 우주천문대, 의열체험관, 시립박물관이다. 카드 수령 후 스마트폰 내 ‘밀양사랑카드 앱’을 설치하고 충전해 밀양사랑카드 가맹점 내에서 사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2023 밀양방문의 해를 맞이해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이번 밀양사랑관광카드는 관광 소비를 진작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밀양사랑관광카드의 운영 및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남루에서 펼쳐지는 무형문화재 상설공연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오는 4월 1일부터 10월까지 매주 토, 일요일 영남루 마당에서 무형문화재 상설공연을 개최한다.

첫 공연은 4월1일 오후 1시에 영남루 국보 승격과 무사태평 기원, 무형문화재 공연 시작을 알리는 박일호 시장의 신북 3타를 시작으로 국가무형문화재인 밀양백중놀이와 경상남도 무형문화재인 무안용호놀이, 감내게줄당기기, 밀양법흥상원놀이, 밀양작약산예수재의 공연이 펼쳐진다.


무형문화재 상설공연은 2008년 3개 무형문화재 공연으로 시작해 현재 5개 무형문화재 공연으로 확대됐으며, 영남루와 함께하는 대표적인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4월2일부터는 오후 3시에 무형문화재 단체별로 공연이 열린다. 2일 밀양백중놀이를 시작으로 그 다음 주에는 밀양법흥상원놀이와 무안용호놀이, 그 다음은 감내게줄당기기, 밀양작약산예수재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영남루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밀양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우수한 전통문화를 알려 나가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일호 시장은 “무형문화재 공연은 우리의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하는 중요한 활동이라 생각한다”며, “밀양시는 무형문화재의 전승과 발전을 위해 아리랑 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과 국립무형유산원 밀양 분원 건립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밀양시청 배드민턴팀, 전국선수권대회 단체전 3위

2023년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전북 정읍시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총 58개팀, 460여 명의 대학 및 일반부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년도 단체전 우승팀인 밀양시청팀은 남자 일반부 준결승에서 최근 최고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국군체육부대에 아쉽게 패하면서 3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 우승은 국군체육부대가 차지했다.

손승모 밀양시청 팀 감독은 “이번 대회는 단체전 우승을 못해 아쉽지만, 매 경기 최선을 다해 뛰어주고 있는 선수들이 고맙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팀 컨디션을 잘 살리는 데 주력할 것이고, 아직까지 많이 남아있는 올해 대회에서 좋은 결과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밀양 무안면 고라리-㈜칼라런트코리아 자매결연

밀양시 무안면 고라리와 ㈜칼라런트코리아(대표 서해열)는 밀양시 무안면 아고라마을관리소(무안면 고라리)에서 도농상생의 일환으로 1사1촌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결연식은 무안면의 각급 기관단체장 및 마을주민, 칼라런트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임원진 등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향후 마을과 기업간 활발한 교류를 다짐했다.


이동수 아고라마을관리소 운영위원장은 “어려운 농촌현실을 인식하고, 도농 상생관계 조성을 위한 칼라런트코리아 대표님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기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교실,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 등 다양하고 활발한 교류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서해열 칼라런트코리아 대표는 “농업, 경제 모두 침체된 요즘, 이번 자매결연이 마을과 기업 양 당사자 모두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마을에서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도움을 통해 우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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