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사량도 지리산봉에서 수우도전망대 방면으로 하산하던 중 나무에 발이 걸려 넘어지면서 오른쪽 무릎 등을 크게 다쳐 해경에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해경은 사량도 내지항에 도착한 경비함정(P-81정)을 급파해 응급환자 A씨가 있는 지라산봉(약 700m)까지 올라 구조에 나섰다.
해경은 지리산봉에서 헬기로 A씨를 이송해 오후 2시38분경 삼천포종합운동장에 도착,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량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