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산병원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한 마그네톰 루미나 3.0T 자기공명영상 장비(MRI)는 국내 최초 AI 위치 기반 시스템 탑재 및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뇌신경계 검사와 근골격계 및 척추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을 기존 MRI에 비해 30% 이상 단축시켰다.
해상도 역시 40% 이상 향상시켜 고품질의 이미지 제공으로 미세 병변까지 검사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환자 출입 구경이 기존장비보다 30% 넓은 70㎝로 폐쇄 공포를 느꼈던 환자나 체구가 큰 환자들도 편안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저소음 설계 및 기법으로 기존 MRI 대비 청각 소음을 80%까지 줄여 안락한 검사 환경을 제공한다.
정우진 대구동산병원장은 “새로운 MRI 장비 도입으로 환자에게 최고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MRI 당일 검사 시행을 목표로 환자 편의 증대를 통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