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단장 마친 ‘황금2동 행정복지센터’ 개소 외 [수성소식]

새 단장 마친 ‘황금2동 행정복지센터’ 개소 외 [수성소식]

기사승인 2023-04-16 12:05:42
황금2동 행정복지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2023.04.16
새 단장을 마친 대구 수성구 황금2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4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해 황금2동 각 기관장 및 협력단체장과 회원,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 내빈들의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현악 4중주인 클래어 앙상블의 축하 공연, 경과 보고, 감사패 수여, 시루떡 절단 등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기존과 차별되는 주민들의 문화·소통 복합공간으로 조성된 황금2동 행정복지센터는 사업비 99억 원을 들여 건축 연면적 2462.84㎡(745평)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건물 내부는 지상 1층 황금 책 문화센터, 지상 2층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실 및 주민 공유공간, 3층 행정복지센터, 4층 다목적홀로 꾸며졌다. 

수성구는 황금2동 행정복지센터가 지역주민의 문화·여가 참여도를 높이고 소통과 휴식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황금2동 주민들의 오랜 염원인 신청사가 앞으로 지역주민들의 문화, 여가 공간으로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의 행정복지센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늘 함께하는 행복수성을 실현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가 지난 14일 욱수초 학생들과 ‘폐의약품 수거의 날’ 캠페인을 펼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2023.04.16
수성구, 초등학교 10곳에 ‘폐의약품 수거함’ 시범 설치

수성구가 환경오염 방지와 주민 건강 보호를 위해 관내 초등학교 10곳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시범 설치했다.

지난 14일에는 욱수초등학교와 함께 폐의약품의 무분별한 배출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는 홍보물과 안전한 수거를 위한 지퍼백을 나눠주며 ‘폐의약품 수거의 날’ 캠페인도 진행했다.

폐의약품은 분리배출하지 않으면 유해 성분이 토양, 하천 등으로 유입돼 환경오염 및 생태계 교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현재 수성구는 생활계 유해폐기물인 폐의약품을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약국에서 수거하고 있으며 추가로 관내 공동주택 20곳에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를 추진 중이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기존에 시행 중이던 ‘찾아가는 재활용 체험 교육’과 연계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올바른 폐의약품 분리배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 학생들에게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운동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폐의약품 수거 사업을 수성구의 모든 초·중·고등학교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두봉골 경로당 개소를 축하하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2023.04.16
수성구 만촌3동 ‘두봉골 경로당’ 개소…엘리베이터도 설치

수성구 두봉골 경로당이 지난 13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수성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대한노인회 수성구지회 회장, 만촌3동 협력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만촌3동 두봉골 마을 어르신들은 그동안 경로당이 없어 정자를 모임 장소로 이용해 왔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자 수성구는 지난 2021년 10월 현재(만촌동 1086-2) 부지를 매입했다. 

지난 1월 완공된 두봉골 경로당은 지상 2층, 연면적 155㎡ 규모로 어르신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엘리베이터도 설치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두봉골 경로당 개소식이 있기까지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두봉골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따뜻하고 편안한 보금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성구가 범물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3년 찾아가는 복지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2023.04.16
수성구, 11월까지 ‘2023년 찾아가는 복지 상담실’ 운영 

수성구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주민과 노인(장애) 무료급식 대상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찾아가는 복지 상담실’을 운영한다.

‘2023년 찾아가는 복지 상담실’은 저소득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의료급여 관리사와 사회복지공무원이 기초수급권자가 많은 영구임대주택 지역의 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국민 기초생활수급자 신청, 자격 유지 등과 같은 각종 복지 서비스 ▲올바른 병·의원 이용 절차 ▲요양비 및 장애인 보조기기 신청 절차 안내 등이다. 

수성구에서 직접 찾아가는 곳은 범물, 지산, 황금, 함장종합사회복지관 4곳이다. 지난 14일 범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저소득 주민에게 찾아가는 복지 상담을 통해 주민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적극적인 복지 제도 안내 및 홍보로 구민의 삶의 질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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