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 다중 이용 시설 비상계단 ‘긴급 점검’ 외 [수성소식]

수성구청, 다중 이용 시설 비상계단 ‘긴급 점검’ 외 [수성소식]

기사승인 2023-04-24 17:33:38
수성구청이 지난 21일 민간 다중 이용 시설 15곳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수성구청 제공) 2023.04.24
대구 수성구청이 최근 한 호텔 비상계단에서 발생한 만 2세 여아 추락사와 관련, 지난 21일 민간 다중 이용 시설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2015년 10월 28일 제정 및 시행된 ‘실내건축의 구조·시공 방법 등에 관한 기준’을 적용받지 않고 현재 사용 중인 다중 이용 건축물 15곳으로 난간 높이, 너비, 지지 상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15곳에 대한 점검 결과, 13곳은 현행 기준(난간 높이 120㎝ 이상, 간격 10㎝ 이하)에 미흡해 관리주체에 현행 법령을 설명하고, 현행 난간 기준에 맞게 안전조치 권고 등 행정지도를 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건축허가나 심의 신청 후 안전 관련 법령이 개정된 경우라도 공공의 안전을 위해 이를 선제적으로 반영토록 권고 조치하고, 기존 건축물에 대해서는 개선 권고를 통지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수성구 어린이대표단 24명이 거창군 딸기 농가에서 딸기를 수확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2023.04.24
수성구 어린이대표단, 문화탐방으로 자매도시 교류 이어가

수성구청이 올해 자매도시 간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수성구청 간부 공무원들은 지난달 10개 자매도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또 수성구 3개 동은 경북 자매도시와 자매결연을 하거나 고향사랑기부금을 주고받았다.

지난 22일에는 수성구 어린이대표단 24명이 자매도시인 거창군을 방문해 문화탐방 행사를 진행했다.

어린이대표단 문화탐방 행사는 자매도시 교류를 강화하고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지난 2012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이날 수성구 대표단은 거창군 딸기 농가를 방문, 딸기 수확 체험과 수승대 체험 휴양마을에서 보물찾기 놀이, 딸기 아이스크림 만들기를 하며 농촌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세계 각지의 다양한 물고기를 만지며 먹이를 주는 이색적인 경험도 했다.

수성구는 거창군과 10년째 문화탐방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수성구가 거창군을 방문하고 오는 10월께에는 거창군 어린이대표단을 수성구에 초청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경험만큼 값진 교육은 없다”며 “자매도시 문화탐방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유익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오는 5월 의성군과 자매결연 체결도 계획 중이다.
 
수성구청이 예방적 노인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유관기관 네트워크 회의를 가졌다. (수성구청 제공) 2023.04.24
수성구, ‘예방적 노인 돌봄 체계 구축’ 회의 개최

수성구청은 지난 19일 만촌 별관에서 예방적 노인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유관기관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구청 복지정책과, 노인 맞춤형 돌봄센터 7개 기관, 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건강복지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사회 요보호 어르신들을 위한 돌봄 체계 구축에 대해 논의하고 앞으로 유기적인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해 정기적으로 정보를 교환키로 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그간 유관기관 간 협의체가 마련되지 않아 정보 교환, 소통의 부재로 요보호 어르신들의 연계 또한 쉽지 않았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돌봄 사각지대가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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