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공공데이터 운영 4년 연속 ‘우수기관’ 외 [수성소식]

수성구, 공공데이터 운영 4년 연속 ‘우수기관’ 외 [수성소식]

기사승인 2023-04-25 14:46:00
수성구청이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2023.04.25
대구 수성구청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 태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570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 총 5개 영역을 16개 지표로 평가한다. 

평가 점수에 따라 우수, 보통, 미흡 3개 등급으로 분류된다.

수성구는 이번 평가에서 91.43점으로 기초자치단체 평균 56.03점 대비 매우 높은 점수를 받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성구는 지난 2019년부터 연속 4년간 우수기관 선정이란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공공데이터 ‘활용’이란 영역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는데 데이터 경제를 활성화하고 활용도 높은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평가한다는 면에서 이번 성과는 더욱 의미가 깊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민 수요에 맞는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 개방하고 적극적인 공공데이터 정책을 통해 구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공공데이터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성구형 휴일어린이집’으로 시범 운영되고 있는 국공립월드어린이집. (수성구청 제공) 2023.04.25
수성구, 대구 최초 ‘수성구형 휴일어린이집’ 운영

수성구청이 대구 최초로 ‘수성구형 휴일어린이집’을 운영한다.

‘수성구형 휴일어린이집’은 주말이나 공휴일에 돌봄 공백이 발생할 경우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곳이다. 5월부터 시범 운영된다. 

수성구는 최근 휴일 어린이집 선정을 위해 어린이집 운영위원회의 사전 동의를 얻어 한국보육진흥원 평가등급 B등급 이상이면서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지 않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어린이집의 접근성, 보육환경, 프로그램 운영 구체성 등을 평가한 결과 범물종합사회복지관 내 국공립월드어린이집을 ‘수성구형 휴일어린이집’으로 지정했다.

운영시간은 토, 일요일, 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다. 

이용 대상은 수성구에 주소를 둔 만 1세 이상 미취학 영유아이며, 이용요금은 시간당 4000원으로 어린이집 사전 예약 후 이용이 가능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는 근로 형태가 다양해 휴일에도 이용할 수 있는 보육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우선 올해 거점형 휴일 어린이집 1곳을 시범운영하고 점차 권역별로 균형 있게 확대해 돌봄 공백 없는 수성구만의 특화된 키움 체계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동우리마을교육나눔 추진위원회가 지난 22일 덕화공원에서 ‘상동 봄을 걷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2023.04.25
상동우리마을교육나눔 추진위, ‘상동 봄을 걷다’ 진행

수성구 상동우리마을교육나눔 추진위원회는 지난 22일 덕화공원에서 수성초, 덕화중 학생 50명과 ‘상동 봄을 걷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상동 봄을 걷다’ 프로그램은 마을에 대해 알아보는 과정을 통해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이는 마을 소통 활동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내가 살고 있는 상동의 문화역사, 유적지, 독도 거리 등을 체험하고 게임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역사 문화를 알게 됐다.

김정희 상동우리마을교육나눔 추진위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교육활동에 관심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산야학교, 깃대는 낮아도 깃발을 휘날린다’ 출판기념회 참석자들 기념사진. (용학도서관 제공) 2023.04.25
용학도서관, ‘지산야학교’ 관련 향토자료 발간 출판기념회 개최 

(재)수성문화재단 용학도서관이 ‘지산야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지산야학교, 깃대는 낮아도 깃발을 휘날린다’를 발간하고 지난 21일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번 발간자료는 1974년부터 1987년까지 대구 수성구 지산동 500번지에서 운영됐던 지산야학교의 교사와 학생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엮은 것으로 가난 속에서도 배움의 열정을 포기하지 않았던 야학생들과 그들을 사랑과 열정, 봉사로 껴안았던 교사들의 기록이다. 

용학도서관은 지역에서 이뤄졌던 1970~1980년대 비정규교육과 어려웠던 사회상의 단면을 연구하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용학도서관은 향토자료 발굴 및 보존을 위해 1990년대 이전 수성구 일대에서 촬영된 사진을 연중 상시 수집하고 있다. 

이렇게 수집한 자료는 디지털 아카이빙과 도서관 전시실 전시, 축제 부스 전시 및 출판물 발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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