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시민안전보험 가입 최대 1500만원 보장

사천시, 시민안전보험 가입 최대 1500만원 보장

기사승인 2023-05-10 17:18:09
경남 사천시는 10일 예상치 못한 각종 재난과 범죄 안전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사천시 시민안전보험'을 가입 했다.

시민안전보험 대상은 사천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모든 사천시민(등록외국인 포함)이며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사고 발생지역이나 개인의 다른보험 가입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하며 보장기간은 10일부터 오는 2024년 5월 9일까지 1년이다. 

보장항목은 △자연재해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강도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익사사망 등이다.

또한 △12세이하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가스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뺑소니·무보험차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농기계 상해사망 및 후유장애 등도 포함된다.

특히 올해부터 사회재난 사망, 개물림사고 응급실 내원 등을 보장항목에 추가했으며 보장금액도 최대 1000만원에서 최대 1200만원으로 상향했다. 농기계 상해사망은 1500만원이다.

보험금은 청구사유 발생 시 피해자나 법정상속인이 청구서 등 관련서류를 작성 한국지방재정공제회으로 청구하고, 청구 소멸 시효는 사고일로부터 3년이다. 

사천시는 지난 2021년 5월 10일 첫가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모두 9명의 시민들에게 8150만원의 보험을 지급했다. 

박동식 시장은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일상의 삶을 위해 큰 힘이 되고 수호천사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민안전보험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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