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양양종합운동장과 공동주택단지를 잇는 국도 44호선 횡단보도 육교 설치에 나선다.
양양군은 주민들이 걸어서 양양종합운동장에 가려면 구교 교차로까지 비교적 먼 거리를 돌아서 횡단보도를 통행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하고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자, 양양읍 구교리 171-1번지 일원에 104.5m, 폭 4.5m의 횡단보도 육교 설치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총사업비 26억2천2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3월 착공한 데 이어, 내년 2월 중 육교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횡단보도 육교가 설치되면 종합운동장과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기초 공사를 철저히 해서 안전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양양=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