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계명문화대·대구과학대·경북대 [대학소식]

대구보건대·계명문화대·대구과학대·경북대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3-05-25 14:50:14
22일 연마관 국제교류원에서 열린 글로벌 현장학습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김경용 국제교류원장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2023.05.25
대구보건대 국제교류원, 글로벌 현장학습 오리엔테이션 가져

대구보건대는 지난 22일 연마관 국제교류원에서 2023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글로벌 현장학습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해외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해 진로 설계를 돕고 글로벌 직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국제교류원은 지난 2월부터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 신청자를 대상으로 교내 프로그램과 연계한 맞춤형 외국어 교육, 현지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원어민 실용회화, 현장학습을 위한 직무교육 등을 진행했으며 교육 과정을 이수한 학생 중 10명을 선발해 이날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오리엔테이션은 안전하고 유익한 해외 현장 학습, 감염병 예방 교육,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선배의 이야기, 안내 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26일 호주로 떠나는 간호학과 3학년 조혜민(26)씨는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해 해외 취업을 향한 꿈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외국의 의료 체계와 시스템을 배울 생각에 걱정보다는 기대감과 설렘이 더 크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16주간 미국 위트 대학(WITCC : Western Iowa Tec Community College), 메리우드 대학(Marywood University), 호주 제임스쿡 대학(Jamescook University)과 인근 병원에서 글로벌 현장학습을 실시한다. 

현지에서 8주간 현지적응교육을 받고 이후 8주간은 실습을 진행하게 된다.

박승호(왼쪽) 계명문화대 총장과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2023.05.25
계명문화대, 대구도시개발공사와 응급처치 능력 향상 업무협약 체결

계명문화대와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4일 대구도시개발공사 3층 회의실에서 시민과 종사자의 응급처치 능력 향상과 지역 인재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과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시민과 종사자의 응급처치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 ▲지역 인재 양성, 사업 홍보 지원 및 기타 공동 활동에 대한 사항 ▲인적·물적 지원 및 기타 상호 발전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상호 소통하고 협력키로 했다.

특히 최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응급처치 교육을 받고자 하는 시민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대구도시개발공사 근로자들이 응급처치 역량을 갖추도록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대구 시민과 양 기관 종사자들의 안전의식 제고는 물론이고 응급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향상하는 등 안전한 사회, 안전한 일터가 되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양 기관의 우수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협력과 상호 지원체계를 마련해 응급처치 능력 향상 교육 활성화와 관련 인재 양성에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도시개발공사는 계명문화대와 협업해 2021년부터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지금까지 근로자의 3분의 1 이상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했으며, 2025년까지 전 직원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일 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와 대구대 부동산·컨설팅과 대학원생 간 진행된 협업수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2023.05.25
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대구대 부동산·컨설팅과 협업수업 새 모델 제시 

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는 지난 20일 대구대 대학원 부동산·컨성팅과 석사과정 20여 명과 협업 수업을 진행, 교육 패러다임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대구대 부동산·지적학과 사공호상 교수 및 대학원생들은 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의 첨단 교육시설 및 실습기자재를 활용한 수업을 통해 석사생들의 교육 효과 극대화를 위해 협업수업을 실시했다.

협업수업에 참여한 대구대 부동산·지적학과 김종수 대학원생은 “전문대를 방문해 수업을 하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일이지만 공간정보 분야에 대한 궁금증과 배움에 깊이를 더하는 차원에서 참여했다”며 “설명으로만 들었던 지하매설물 탐측 검사장 체험과 무인항공기(드론) 시뮬레이션 실습실에서 드론을 직접 조정해 보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또 대구대 부동산·지적학과 이잠화 대학원생은 “타 대학과 협업수업은 처음이라 긴장도 했지만 전공에 부족한 부분을 충족하기 위해 전공이 비슷하거나 융합이 필요한 대학 및 학과 간 상호 방문수업 방식이 학습효과 큰 것 같다”며 “대학원 진학 후 제일 기억에 남는 수업”이라고 말했다.
 
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 이영욱 학과장은 “대학이 가진 장점을 공유해 수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대학 간 교류 및 협업수업을 확대 발전시켜 대학 간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는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신산업 분야와 산업체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고급 전문인력 양성과정인 ‘전문기술석사과정’, 이른바 ‘마이스터대’ 인가를 받아, 국내 최초로 공간정보 분야 전문학사, 학사, 석사 과정을 운영하는 학과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또 측량 최우수기관 대통령표창 수상, 대학특성화 평가위원회 최우수학과 대상 수상, 국가공간정보교육 거점대학 10년 연속 선정 등 눈부신 성장과 함께 1993년 전국 최초로 측량·지적 분야 학과개설 이후 245명의 지적공무원(공사)를 배출했다.

경북대 홍원화 총장이 마약 범죄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경북대 제공) 2023.05.25
경북대 홍원화 총장, ‘NO EXIT’ 마약 예방 캠페인 동참

경북대 홍원화 총장이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한 ‘출구 없음(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출구 없음(NO EXIT)’ 릴레이 캠페인은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 주관으로 마약 척결 공감대 확산과 마약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시작됐다. 

김용림 경북대병원장의 지목을 받은 홍 총장은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를 담은 캠페인 피켓을 들고 촬영한 인증사진을 지난 24일 경북대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홍 총장은 다음 캠페인 주자로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과 성한기 대구가톨릭대 총장을 추천했다.

홍 총장은 “마약은 단 한 번의 선택으로도 자신의 인생은 물론 주변의 삶까지 무너뜨린다. 마약을 접하는 순간 더 이상 출구는 없다. 절대 하지 않아야 하는 것, 그것이 바로 마약”이라며 마약 근절을 강조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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