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 역대 최다 신청자 몰려

전북도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 역대 최다 신청자 몰려

스마트팜 청년창업 6기 교육생 모집 경쟁률 5.1:1 ‘전국 1위’

기사승인 2023-06-01 10:48:14

전북 스마트팜 청년창업에 젊은이들이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1일 전북도 농식품인력개발원에 따르면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스마트팜을 이끌 청년창업 농업인 양성을 위한 ‘스마트팜 청년창업’ 6기 교육생 52명 모집에 역대 최다인 총 264명이 지원, 5.1: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국 혁신밸리와 비교해도 최고 수준의 경쟁률로, 전북김제 혁신밸리가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사업 교육 대상자(52명)는 적격심사와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7월 중순 확정될 예정이다.

스마트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20개월 과정의 장기 교육 프로그램은 ▲스마트팜 농업기초, 정보통신기술, 데이터 분석 등 기초이론교육 과정 2개월(150시간) ▲종자파종부터 수확까지 과정을 진행하는 교육형 실습 과정 6개월(480시간) ▲작물의 전 생육기간 동안 영농경영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경영형 실습과정 1년(960시간)으로 이뤄진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 당일 숙박비를 지원한다. 교육생이 부담을 덜도록 교육형 실습과정부터는 실습비 월 최대 70만원, 경영형 실습기간 동안에는 영농재료비 연 360만원도 지원한다.

교육 수료생에는 임대형 스마트팜 우선 입주자격, 스마트팜 종합자금(30억원, 융자) 신청자격, 청년창업스마트팜패키지 지원 사업 신청자격, 청년후계농 선발에 가점 등이 부여된다.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전북 청년창업보육센터에서 전국 최고의 스마트팜 운영 전문가가 양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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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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