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는 올해 두 번째 개최된 ‘파워풀 대구 청렴 간부회의’로 홍준표 대구시장 주재로 행정부시장, 실·국장, 원·본부·사업소장 등 고위직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15일간 내부 직원 2143명과 외부 고객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청렴도 측정 결과를 실·국, 원·본부·사업소별로 보고하고 청렴 취약 분야에 대한 개선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자체청렴도 측정 결과 내부청렴도는 10점 만점에 8.51점, 외부청렴도는 9.77점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0.24점과 0.36점이 향상됨으로써 조직 및 업무 관련 청렴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자체청렴도 측정 결과는 올해 말 부서별 청렴 노력도를 확인·검증하는 ‘청렴 올림픽’ 평가를 통해 ‘2023년도 부서별 성과관리 종합평가’에 반영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부서별 청렴 취약 요인을 분석하고 개선 대책을 철저히 마련해 올해는 반드시 청렴도 최상급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 것”을 당부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