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국제 대학생 EV 자율주행 경진대회는 지난 5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연계해 전동화·자율주행 등 미래기술 분야에 인재를 발굴하고 자율주행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지난 8일 오후 4시에 시상식을 가졌다.
총 21개 대학에서 33개팀이 참가한 이번 경진대회에는 영남이공대 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 김희수 지도교수를 중심으로 스마트 e-자동차과 김용일 학생, 이태형 학생, 정성문 학생, 박진형 학생, 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 권호산 학생 등이 실제 자동차 크기의 10분의 1로 제작해 자율주행을 겨루는 AA 1/10 Racer에 출전해 주행 성적, 구현된 다양한 기술 등에서 준수한 성적을 올리며 장려상을 받았다.
AI_AUTOCAR 동아리 팀장인 김용일 학생은 “자율주행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 모여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자율주행 자동차 제작 및 실습을 통해 많이 배우는 시간이 됐다”며 “전공 기초 학습 및 실습 교육을 자율자동차에 실제 적용해보고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발전시켜 각종 경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미래자동차는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수소전기자동차 등 신산업분야 핵심”이라며 “다양한 교육 지원으로 미래자동차 산업을 주도하는 테크바이저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