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촌동 금호강변에 위치한 동촌둔치축구장은 약 14억 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해 12월 공사를 시작해 기존 마사토 구장을 야간 경기가 가능한 인조잔디구장으로 개선했다.
또 맨발걷기 인구 증가에 따른 마사토 트랙 정비 및 세족장도 함께 조성했다.
3억 2000만 원을 들여 용계동 경부고속도로 아래에 설치된 율암프리테니스장은 지난해 11월 첫 삽을 떠 프리테니스장 8면과 화장실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동구청이 두 경기장 모두 쾌적한 환경으로 관련 동호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촌둔치축구장의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율암프리테니스장은 사전 예약 없이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하다.
동구청은 지난 11일 오전 두 경기장의 개장을 축하하는 기념식 및 친선경기를 가졌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생활체육은 건강을 지키는 제일 즐겁고 좋은 방법”이라며 “지속적인 생활체육 인프라 및 프로그램 확충,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