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보고, 즐기자”…대구시 ‘힐링, 신천 야행’ 성황

“걷고, 보고, 즐기자”…대구시 ‘힐링, 신천 야행’ 성황

대구시민과 홍준표 시장이 함께하는 신천 야행 행사 가져
신천의 변화된 모습 즐기고 앞으로 변화될 미래 모습 홍보  

기사승인 2023-06-18 10:48:47
홍준표 대구시장이 ‘힐링, 신천 야행’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신천을 걷고 있다. (대구시 제공) 2023.06.18
대구시는 지난 16일 대봉교 인근 신천 둔치에서 시민 100여 명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함께 하는 ‘힐링, 신천 야행’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신천 수변공원화 추진계획’의 하나로 시행한 신천 둔치 보행 환경 개선 사업 등으로 신천변 보행로가 넓어지고 안전한 보행 환경이 조성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됐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시민들은 대봉교 둔치에서 상동 분수까지 2㎞ 가량을 함께 걸어가면서 새롭게 변화된 안전한 보행 환경을 체험하며 신천을 감상하고 즐겼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k-드론 시스템 실증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드론과 로봇개(사족보행 로봇)를 활용한 미래 신천 관리 방안도 시연했다.

대구시는 민선 8기 미래 50년 계획 중 하나로, 매년 600만 명 이상의 시민이 찾는 신천을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공간과 다양한 즐거움이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신천 수변공원화 추진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변화 중인 신천을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신천 수변공원화 계획 4대 전략 ▲생태·문화·활력·스마트한 고품격 수변공원화 ▲풍부한 유량, 깨끗한 수질, 악취 Zero 건강한 물길 복원 ▲규제혁신과 적극행정으로 시민 일상 향유 수변공간 도전 ▲지속 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신천수변 행정시스템 구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푸른 신천숲, 사계절 물놀이장, 리버뷰테라스 등 시민들이 신천을 즐기고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들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아름답고 활력이 넘치는 새로운 신천에서 가족·친구들과 함께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